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11일 잼버리 K팝 콘서트…서울시, 월드컵로 경유 14개 버스노선 우회

기사입력 : 2023년08월10일 16:22

최종수정 : 2023년08월10일 16:22

인근 공공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대여 금지
실시간 교통정보…지하철역 안전 인원 증원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피날레인 폐영식과 K-팝 콘서트가 열리는 11일 정부의 교통대책이 추진됨에 따라, 행사 개최 지원을 위한 교통지원대책을 마련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11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선 전국 시도 8개지역에 분산됐던 4만여명의 잼버리 참가자들이 1400여대의 버스를 타고 이동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행사가 원활토록 안전·주차대책, 행사진행, 교통통제, 이동대책 등을 중심으로 한 정부 차원의 교통대책이 추진된다.

경찰청 교통통제 안내사진 [자료=서울시] 2023.08.10 kh99@newspim.com

이에 시는 대량의 전세버스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오후 행사 시작 전부터 행사 종료 후까지 주변 혼잡상황을 알리기 위해 서울 전역 도로전광표지(VMS)를 가동, 실시간 교통정보 안내를 추진한다.

또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해 버스정류소 안내단말기(BIT)를 통해 월드컵로 교통통제 혼잡 안내·버스 우회 안내 정보도 표출한다. 택시, 물류 등 관련기관에는 교통통제·상암동 일대 혼잡 예상 상황을 사전에 안내해 도로 혼잡 완화·우회 유도에도 노력한다.

이날 월드컵로·증산로를 경유하는 14개 버스노선(시내버스 12개, 마을버스 2개)은 모두 우회 운행한다. 이에 따라 경기장 인근의 버스정류소는 행사 중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없으나 승하차 승객들의 요청 시 우회경로 상 주변정류소에서 승하차 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월드컵로 등이 주차장으로 임시 활용되는 만큼 전세버스 집결 전 경기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 위반차량들을 특별 단속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경기장 일대 공공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 반납·대여를 금지한다.

인근 지하철역인 월드컵경기장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6호선)에는 안전 인력을 증원 배치하여 역사 밀집 관리·질서 유지를 위해 관리를 실시한다. 평소보다 안전인력 27명(11명→38명)을 추가 투입해 승강장·출입구·계단 내 질서 관리, 행사장 이동 동선 안내 등을 지원한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올해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행사 마무리를 위한 교통지원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바라며 가급적 불요불급한 이동 자제, 교통 혼잡 지역은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