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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임시국회, 16일 개회…'잼버리 파행·이동관 청문회' 등 곳곳 지뢰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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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파행 '文 정부 탓' vs '尹 정부 탓'
18일,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본회의 일정·회기 종료일 합의는 아직

[서울=뉴스핌] 김가희 인턴기자 = 8월 임시국회가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여야는 잼버리 파행 문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을 두고 격돌할 전망이다.

여야가 잼버리 파행을 두고 '문재인 정부 탓' vs '윤석열 정부' 탓이라며 치열한 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는 만큼 임시회에서 해당 사안을 두고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8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하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가결되고 있다. 2023.07.27 leehs@newspim.com

지난 9일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CBS 라디오에 출연해 "잼버리 사태로 인해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며 "엑스포의 유치 실패할 것"이라고 윤 정부를 향해 날을 세운 바 있다.

이에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와 윤석열 정부를 탓하고 총리해임 운운하며, 국제행사마저 정쟁의 대상으로 보는 민주당이야말로 국민께서 해임하실 것"이라고 반박했다.

구체적으로 오는 16일 예정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와 25일 여성가족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여야는 잼버리 파행의 원인을 따지기 위한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또 오는 18일로 예정된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청문회에서도 여야는 기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 이 후보자가 이명박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있을 당시 언론 장악을 시도했다는 논란, 최근 불거진 이 후보자 부인의 ELS 파생금융상품 투자금 증여세 탈루 의혹 등을 두고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 청문회를 앞두고 전열을 정비했다. 지난 9일 교육위 소속 강득구·서동용 의원을 국회 과방위로 배치하고 기존 과방위 소속인 송기헌·박찬대 의원을 교육위로 보내는 사·보임을 단행했다. 강 의원과 서 의원은 과거 정순신 전 국가수사본부장의 자녀 학폭 건을 다룬 이력이 있고, 이동관 후보자 자녀 건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지적해온 인물이다.

이 밖에도 여야는 방송법 개정안, 노란봉투법 등 민주당이 본회의로 직회부한 쟁점 법안 처리를 두고 맞설 예정이다.

다만 여야는 아직 본회의 일정과 회기 종료일 등 세부 일정과 관련해서는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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