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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한국 4명, PO 2차전 출전... '30인의 최종전' 진출 전쟁

기사입력 : 2023년08월16일 10:17

최종수정 : 2023년08월16일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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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BMW 챔피언십 개막 나흘간 샷대결
임성재 5년 연속 투어챔피언십 티켓 도전
김시우·김주형 진출 유력... 안병훈 선전해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제 50명만 남아 30명이 겨루는 투어챔피언십을 향해 샷대결을 펼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이 17일(한국시간) 개막해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0·7366야드)에서 치러진다. 컷탈락 없이 나흘간 열리며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이며 최하위 50위에게도 상금 6만6000달러를 준다.

5년 연속 투어챔피언십 진출을 노리는 임성재. [ 사진 = PGA]

한국에선 김시우(페덱스 17위), 김주형(페덱스 18위), 임성재(페덱스 28위), 안병훈(페덱스 38위)이 페덱스컵 포인트 50위 안에 들어 이 대회에 나선다. 안병훈은 17일 밤 10시48분 아담 해드윈(미국)과 1라운드를 시작한다. 22분 후 임성재가 조던 스피스(미국)와 티오프한다. 김시우와 김주형이 한 조로 18일 오전 2시 5분에 출발한다. 22분 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세계랭킹 3위 존 람(스페인)이 동반 출격한다.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는 18일 오전 0시 10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우승자 루카스 글로버(미국)와 한 조로 묶였다.

지난해 투어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해 보너스 상금 575만 달러(약 75억원)를 받았던 임성재는 5년 연속 투어챔피언십 진출을 노린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크게 부진하지 않으면 투어챔피언십 진출이 유력하다. 페덱스 38위의 안병훈은 좋은 성적을 거둬야 데뷔 첫 투어챔피언십 티켓을 따낼 수 있다.

PGA투어가 꼽은 이번 대회 우승후보 1위는 매킬로이, 2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3위 셰플러 순이며 한국 선수 중 임성재가 12위로 가장 높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트로피. [ 사진 = PGA]

'쩐(錢)의 전쟁' 투어챔피언십 우승은 곧 돈방석에 앉는 것이다. 지난해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800만 달러(240억원)를 받았다. 꼴찌 30위에게도 50만 달러(6억7000만원)를 안겨줬다. 올해는 그보다 많은 상금을 줄 게 확실하다. 돈잔치뿐아니다. 투어챔피언십 진출자 30명에겐 내년 마스터스, US오픈, 디오픈 등 메이저나 특급대회 출전 티켓도 준다.

투어챔피언십은 PO 1, 2차전과 달리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보너스 타수를 안고 대회를 시작한다. 페덱스컵 1위는 10언더파, 2위는 8언더파, 3위는 7언더파, 4위는 6언더파, 5위는 5언더파, 6~10위는 4언더파, 11~15위는 3언더파, 16~20위는 2언더파, 21~25위는 1언더파, 26~30위는 이븐파로 1라운드를 출발한다.

지난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투어챔피언십 우승자 매킬로이. [사진 = PGA]

지난해 셰플러가 BMW챔피언십까지 1위로 투어챔피언십을 시작했으나 임성재와 함께 준우승했고 7위에서 출발한 매킬로이가 역전 우승했다. 올해는 PO 1차전이 끝난 시점까지 람이 선두를 달리고 있고 셰플러가 2위, 매킬로이가 3위이고 정규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과 PO 1차전 연거푸 우승한 글로버가 4위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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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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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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