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교육부는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반도체 인재 양성 정책 공유 공동연수회'를 열고 반도체 특성화 대학 및 산업계 관계자들과 반도체 인재 양성 정책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연수회는 지난 2022년 7월 범부처 협업으로 발표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교육부가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산업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반도체 관련 주요 추진 정책들을 공유한다. 한국산업기술원은 '반도체 인재 양성지원 협업센터'로서 반도체 인재 양성 데이터베이스(DB) 관리 등을 포함한 협업센터 운영계획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자유토론 시간에는 장상윤 교육부차관을 주재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패스 등 6개 기업 관계자, 반도체 특성화 대학,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교육계 관계자, 대한전자공학회, 반도체공학회에 소속된 연구자들과 함께 반도체 인재 양성의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연수회에 앞서 반도체특성화대학 출범식도 개최된다. 출범식은 2023년 선정된 서울대, 성균관대, 경북대 등 12개 대학의 사업단장들이 참여한다. 대학별로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목표,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장 차관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교육계·산업계·연구계·관련 정부 부처가 긴밀히 협업하고 소통해야 한다"며 "정부는 반도체 인재 양성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반도체 인재 양성 지원 협업센터'를 통해 관련 부처와 기관들의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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