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KIA 5위, 롯데 6위로 도약... 5연패 두산은 5위→7위

기사입력 : 2023년08월17일 23:28

최종수정 : 2023년08월17일 23:36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는 두산을 1점차로 제치고 5연승을 달렸다. 5연패 당한 두산은 5위에서 7위로 2계단 추락했다. KIA는 소크라테스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키움을 물리치고 5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SSG를 대파하고 6위로 뛰어올랐다. 데뷔 후 첫 선발로 나선 한화 김서현은 2이닝 3실점하며 조기 강판됐다.

17일 키움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때린 소크라테스. [사진 = KIA]

◆ 잠실 KT vs 두산 - 양팀 30안타 난타전... KT, 두산에 9-8

KT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 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5안타씩 주고 받는 난타끝에 9-8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KT는 56승2무45패를 기록했다. 5연패에 빠진 두산은 49승1무50패로 5할 승률이 깨지며 6위로 추락했다.

두산은 5-9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 로하스의 솔로포로 한 점 만회한 뒤 양석환-강승호의 연속 안타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 김인태의 1타점 적시타, 박준영의 1타점 2루타로 8-9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5이닝 8피안타 4실점했으나 타선이 터지면서 시즌 12승을 챙겼다. 두산 선발 브랜든 와델은 4이닝 8피안타 7실점하며 패전을 안았다.

고교시절 후배에게 얼차려를 가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은 배정대는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 부산 SSG vs 롯데 - 20안타 맹폭... 롯데, SSG에 15-4

롯데는 20안타를 퍼부으며 SSG에 15-4 대승했다. 4연승을 달린 롯데는 50승51패, 3연패를 당한 SSG는 55승1무44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선발 심재민이 3이닝 4피안타 2실점했지만 타선 폭발로 승리했다. SSG는 선발 오원석이 3.1이닝 7피안타 5실점하고 뒤이어 불펜이 무너지며 대패했다.

롯데는 6-4로 앞선 8회말 무려 9득점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안권수-김민석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박승욱이 2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노진혁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1, 3루에서 정훈의 1타점 적시타, 윤동희의 2타점 2루타, 안치홍의 1타점 적시타, 유강남의 1타점 2루타가 터졌다. 이어 안권수가 다시 안타를 친 2사 2, 3루에서 이정훈이 2타점 2루타를 쳐 15-4를 만들었다.

◆ 광주 키움 vs KIA - 소크라테스 연타석 홈런... KIA, 키움에 8-4

KIA는 키움을 8-4로 꺾었다. 2연승을 달린 KIA는 47승2무47패로 승률 5할을 달성했다.

KIA 선발 토마스 파노니는 7.1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잘 던지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타선에서는 소크라테스가 4타수 3안타(2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키움 선발 장재영은 6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는 없었다.

KIA는 2회말 무사 1, 2루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키움도 3회초 2사 3루에서 이용규의 1타점 적시타로 1-1을 완성했다. KIA는 3회말 1사 3루에서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2-1 다시 리드했다. 이어 6회말에는 소크라테스의 솔로포로 3-1로 도망갔다.

키움은 8회초 2사 1, 2루에서 송성문이 역전 3점홈런을 터뜨렸다. KIA는 8회말 1사 2루에서 소크라테스의 역전 투런으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2사 2, 3루에서 박찬호의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하고 최원준의 볼넷으로 다시 이어진 만루에서 김도영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8-4가 됐다.

◆ 대구 LG vs 삼성 - 백정현 6.2이닝 1실점... 삼성, LG에 4-2

삼성은 LG에 4-2로 이겼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6.2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5패)을 달성했다. 마무리 오승환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9세이브를 올렸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6이닝 10피안타 4실점(2자책)으로 시즌 7패(7승)를 당했다.

삼성은 3회말 1사 1, 2루에서 구자욱이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5회말에도 2사 1루에서 구자욱의 투런포로 3-0으로 달아났다. 6회말엔 2사 2루에서 이재현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더 달아났다.

LG는 7회초 선두타자 오스틴 딘의 솔로포로 한 점을 추격한 데 이어 8회초 1사 1, 3루에서 이재원의 투수 땅볼로 한 점 만회했다.

◆ 창원 한화 vs NC - 김수윤 끝내기 적시타... NC, 한화에 10-9

NC는 연장 접전끝 한화에 10-9로 역전승했다.

NC 선발 신민혁은 4.1이닝 7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데뷔 후 첫 선발로 나선 한화 김서현은 2이닝 3피안타 4볼넷 3실점하며 조기 강판됐다. 시속 150㎞대 빠른 공을 던졌지만 제구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NC는 7-9로 뒤진 9회말 1사 1루에서 손아섭의 동점 투런포로 극적으로 9-9 동점을 만들고 연장에 들어갔다. NC는 10회말 윤형준이 2루타를 치고 나간 상황에서 김수윤이 끝내기 적시타를 때려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