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 철산동의 한 모텔에서 이성친구를 강간하려던 현역 군인 20대 A상병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강간미수 혐의로 A상병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A상병은 전날 오후 9시 55분쯤 만취한 20대 여성 B씨를 모텔로 데려가 강간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상병과 B양은 친구 관계로 철산동 소재 한 식당에서 함께 술을 마셨다. 이후 A상병은 만취한 B양을 모텔로 데려가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했지만 B양의 거부로 미수에 그쳤다.
B양은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112에 신고 요청을 했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상병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첩했으며 A상병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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