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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사흘간 열린 'LCK 써머 결승전' 2만명 함께 해

기사입력 : 2023년08월20일 19:53

최종수정 : 2023년08월20일 19:53

'젠지', 'T1' 3대 0 완파하며 우승...월드챔피언십 1시드 확보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에서 열린 국내 최대 이스포츠 행사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을 비롯한 행사 현장에 사흘간 게임팬 2만 2000명이 모이는 등 뜨거운 열기를 모으며 막을 내렸다.

20일 LCK 결승전이 열린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는 전날 최종결승진출전에 육박하는 게임팬 7000여명이 자리를 채우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20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LCK 결승전에서 '젠지'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사진은 우승 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는 '젠지' 코칭 스텝 및 선수단 모습. 2023.08.20 jongwon3454@newspim.com

또 결승전 티켓을 놓친 사람들을 위해 DCC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 뷰잉파티 현장에도 100여명 팬들이 함께해 응원 열기를 더했다.

이날 '젠지'는 3대0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T1'을 완파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준우승을 차지한 'T1'은 마지막 경기였던 3세트 초반 유리한 교전을 펼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지만 '젠지'가 끈기와 한타 집중력을 보이며 끝내 역전승을 이뤘다.

이번 우승으로 '젠지'는 지난 써머부터 이번 결승까지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LCK 통산 4번째로 3연 우승(3-feat)을 달성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결승전 '파이널 MVP'에 선정된 '젠지'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 선수에게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축하와 상금을 수여했다. 2023.08.20 jongwon3454@newspim.com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를 뽑는 '파이널 MVP'는 '젠지'의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 선수가 선정돼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의 축하와 함께 상금 500만원과 팔찌가 수여됐다.

한편 '젠지'는 이번 LCK 써머 우승과 함께 오는 10월 서울과 부산에서 펼쳐질 '월드 챔피언십'에 1시드 진출권을 확보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T1은 2시드로 월드챔피언십에 나설 예정이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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