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이상 기업 6000개소 업무환경 등 심층 비교
장애인 고용 요인 도출…정책 개발에 적극 활용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요 기업들의 장애인고용실태 점검에 착수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정책 수립 및 평가를 위한 기초 통계자료의 수집을 위해 오늘부터 11월 30일까지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조사는 전국의 상시근로자 1인 이상 기업체 3만개를 대상으로 장애인 노동시장 수요 측면에 대한 통계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의 장애인고용 규모를 추정하고, 기업의 장애인 고용실태와 고용 요인을 파악한다.
특히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체 6000개소를 대상으로 장애인고용기업과 미고용기업의 업무환경과 직무 특성을 심층적으로 비교해 장애인고용 요인을 도출하고, 장애인 고용 정책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고용개발원은 지난 5월부터 장애인의 경제활동 규모와 실태 파악을 위한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를 완료했다. 장애인 경제활동 관련 동태적 기초통계 수집을 위한 '장애인고용패널조사', 발달장애인의 생활 및 취업실태, 서비스 욕구 파악을 위한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 고용 통계조사 4종의 결과 및 향후 조사의 결과 자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와 고용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한국장애인고용공단] 2023.08.21 j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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