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반부패와 청렴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25일 오전 10시 40분 별관 4층 전략회의실에서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시교육청 과장 이상 간부,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이 참석하는 '2023년 청렴추진기획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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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부산시교육청에서 열린 제2023년 제1차 청렴추진기획단 회의 모습[사진=부산시교육청] 2023.08.24 |
청렴추진기획단은 청렴 시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기 위한 교육감 주관 청렴 협의체다. 이번 회의는 3월 1차 킥오프 회의, 6월 2차 중간 점검 회의에 이은 3차 회의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갑질 행태 근절 ▲인사 등 행정 공정성 확보 ▲적극 행정 책임성 강화 등 그동안의 반부패·청렴 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한다.
분야별 청렴 모니터와 특정감사 결과 후속 조치 상황도 점검한다. 이어 교육공무직원 공정 채용 기준 제정, 부패 방지 분야 제도 개선 권고과제 이행 여부, 공공 재정 환수 등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노력도 평가 지표 자체 점검 실적 이행 상황도 공유할 예정이다.
김동현 시교육청 감사관은 "시교육청은 지난 1월 권익위 결과 발표 후 청렴도 회복을 위해 업무 전반에 걸쳐 내부통제시스템을 통한 감시를 확대해 왔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부패 취약 분야 개선에 최선을 다해 올해는 조직 전반의 청렴 수준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