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공모아'에 수시 지원대학 합격예측 기능을 추가해 전국의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공모아는 본인에게 맞는 전공·직업을 찾을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모바일 앱이다. 교사의 도움 없이도 학생 본인이 전문대학 정보와 전공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특히 계정 없이 접속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주요 교과 내신 성적 기준으로 목표대학을 탐색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 지원된다. 다음달 11일에 시작하는 전문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에 맞춰 전국 수험생들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준비됐다.
전공모아는 고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학기별 평균 등급을 입력하고 희망하는 전형방법(일반계고 전형 혹은 특성화고 전형 등)을 선택한 다음 계열 및 영역, 분야를 탭으로 관심 전공을 설정하면 수시지원 추천대학을 보여준다.
상향, 소신, 안정, 하향 등 전년도 입시 결과에 따른 합격 범례값을 표시했고, 학생이 본인 성적을 입력해 지원대학의 합격 가능성을 판단해 볼 수 있다. 일반대학에 비해 정보수집이 쉽지 않았던 전문대학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무료로 설치·사용할 수 있다.
신성철 전문대교협 진학지원센터장은 "기존 합격예측 서비스들은 일반대학만을 대상으로 하거나 모바일 앱이 아닌 웹상의 서비스였고 상당수는 유료였다"며 "수험생, 학부모, 교사들이 다양하게 전문대학 입학 진로 정보 등을 얻고 그 기능을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공=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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