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류현진, 27일 클리블랜드 상대로 3연승 도전

기사입력 : 2023년08월25일 16:29

최종수정 : 2023년08월25일 16:35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괴물 본능'을 찾아가고 있는 류현진이 3연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오전 4시 7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와 홈경기에 선발 출격한다고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이 25일 일정을 공개했다.

27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전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하는 류현진. [사진 = 로이터]

26일부터 열리는 토론토와 클리블랜드의 3연전은 배싯(12승 6패 3.92) vs 태너 바이비(9승 3패 3.01), 류현진(2승 1패 1.89) vs 로건 앨런(6승 6패 3.31), 기쿠치 유세이(9승 4패 3.52) vs 노아 신더가드(2승 6패 6.42)의 매치업으로 치러진다.

클리블랜드 상대 선발인 앨런은 8월 4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1.96으로 에이스급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오른손 투수 로건 앨런이다. 경기가 자칫 투수전 양상으로 흐르면 부상 복귀 후 90구 이상 던진 적이 없는 류현진에겐 부담스럽다.

다만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약하다. 8월 팀 OPS(0.647)와 팀 홈런(17개)은 아메리칸리그 최하위다. 강타자도 없다. 규정 타석을 채운 3할대 타자는 한 명도 없다.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263, 2홈런, 4타점으로 활약한 외야수 캘훈이 경계 대상이나 올 시즌 좌완 투수를 상대로 부진하다. 팀내에서 가장 높은 타율과 홈런을 기록한 라미레즈(타율 0.278, 19홈런)도 좌완에 약하다.

지난 8일 클리블랜드 전에서 4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던 좋은 기억도 있다. 당시 4회 투구에 다리를 맞고 강판하는 불운으로 승리를 거두진 못했다.

류현진은 통증 치료 후 등판한 14일 컵스전에 이어 21일 신시내티전에 2연승하며 상승세를 탔다. 패스트볼은 아직 140㎞ 초반에 머물지만 100㎞ 초반대 느린 커브와 위력을 되찾은 체인지업을 앞세워 타자들을 농락하고 있다. 절묘한 투구 시퀀스와 송곳같은 제구력으로 부상 복귀후 4경기 평균자책점이 1.89다.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뽐내며 토론토 구단과 현지 매체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류현진의 3연승 도전은 토론토에게도 중요한 승부처다. AL 와일드카드 4위인 토론토는 매일매일 피말리는 승부를 벌이고 있다. 토론토는 25일 현재 70승 58패 승률 0.547로 와일드카드 3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1.5게임차 뒤져있다. 게임차가 더 벌어지면 가을야구 희망이 사라질 수도 있다. 류현진은 자신의 3연승보다 중요한 팀 승리라는 책임감을 어깨에 메고 투구를 해야할 처지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