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어민들 위해 소비 늘리고 있다"
"남은 우려 해소 위해 최선 다하겠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김태훈 기자 = 대통령실이 29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구체적, 실증적 수치가 나오며 가짜뉴스와 괴담이 많이 줄고 정치적 공격도 힘을 잃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많은 국민과 기업이 가짜뉴스와 괴담으로 피해볼 수 있는 어민들을 위해 수산물 소비를 늘려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후 인천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3대 개혁 완수-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만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8.28photo@newspim.com |
이 대변인은 지난 달 부산 전통시장을 방문한 윤 대통령이 '현명한 우리 국민은 괴담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점을 언급하면서 "집단 지성과 과학이 힘을 얻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정부는 계속해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상황으로 설명하고 국민들 사이 우려가 남아있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해 오염수 방류를 비판하는 야권 등에 대해 "1+1을 100이라고 하는 세력들과 싸울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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