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중학생 3명이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중부경찰서 전경[사진=김해중부경찰서] 2018.9.31. |
김해중부경찰서는 특수절도, 무면허 운전,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A(15)군 등 3명을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6일 오전 2시 통영 광도면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을 잠그지 않은 자동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다음날인 27일 오전 11시40분께 훔친 차량을 이용해 김해지역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하던 중 이를 수상해 여긴 경찰관이 차를 세우라고 지시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경찰관을 치고 달아났다.
이들은 얼마 못가 신호 대기 중인 차들로 인해 멈춰 서자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화물차량과 경찰순찰차가 합동으로 포위해 검거했다.
이들은 거제와 통영에 거주하는 친구 사이로 3명 중 2명은 절도 등으로 보호감찰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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