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팩·커피박 재활용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
[당진=뉴스핌] 이은성 기자 =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는 30일 자원재순환 문화 확산과 지역 노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당진시니어클럽 친환경 노인 일자리 조성사업에 힘쓰겠다고 31일 밝혔다.
당진시니어클럽 친환경 노인 일자리 지원은 지역에서 소비하는 우유 팩과 커피 찌꺼기를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노인들이 세척·건조 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자원순환 작업장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는 30일 당진시니어클럽 친환경 노인 일자리 조성에 500만 원 지원했다. [사진=당진발전본부] 2023.08.31 7012ac@newspim.com |
이 사업을 통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작업을 거쳐 재순환된 물품은 휴지와 교환돼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당진발전본부는 작업장 일자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사내에 우유 팩 수거함을 비치하는 등 전 직원이 자원순환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 사업을 통해 만 65세 이상의 시니어 20여 명이 하루 3시간, 월 10회 근로 기회를 제공했다.
당진발전본부는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역농산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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