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초대박' 강진 하맥축제 개막 첫날 1만 5000명 방문

기사입력 : 2023년09월01일 16:23

최종수정 : 2023년09월01일 16:23

안전축제 최우선, 전남청 기동대 총력 체계 가동·음주단속 실시
강진원 군수 "사계절 관광지로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하맥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군민소득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강진군의 몸부림 가운데 하나입니다. 강진은 더 이상 인구소멸 위기 지역이 아닌 사계절 관광지로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부상할 것입니다."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가 31일 오후 강진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하맥축제에서 개막선언과 함께 이같이 밝혔다.

1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 하맥축제가 전국에서 온 관람객 1만 5000여명이 몰려 초대박을 터트렸다.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31일 전남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하맥축제' 개막식에서 강진원 강진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9.01 ej7648@newspim.com

군민화합한마당을 시작으로 강진원 강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강진으로 힐링여행을 온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면서 "전국 생산량 64%를 차지하고 있는 강진 쌀귀리와 하멜의 고향 네덜란드의 맥아를 직접 들여와 만든 하멜촌맥주를 브랜드화한 하맥축제를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첫날인 이날 유명 가수 목비, 김종국, 조명섭, XOX와 DJ AK 등이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들은 떼창으로 하모니를 이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관람객들과 군민들은 비트 타임과 댄싱 퍼포먼스를 따라 하며 어깨춤을 췄다.

강진 하맥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군 전역 나흘만에 서울에서 왔다는 A씨는 맥주 빨리 마시기 챌린지에 도전, 1위를 차지해 남다른 기쁨을 누렸다.

충남 태안에서 왔다는 맥주 마니아 B씨는 "친구들과 휘영청 밝은 달 아래 좋아하는 김종국을 직접 보고 하멜촌 맥주를 즐기니 이런 호사가 없다"며 "작은 시골 지역에서 '케이팝 콘서트' 같은 이런 축제를 즐기고 있다는 게 마냥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날 관람객 대부분은 인근 목포와 장흥, 영암은 물론 서울, 마산, 대구, 군산, 부산 등지에서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들은 첫 날 축제 일정이 마무리된 10시 이후엔 강진읍내를 찾아 음식점, 호프집 등에서 2차를 이어가 상인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했다.

이같은 초대박 인파에 힘입어 강진군이 준비한 하멜촌 맥주 1만5000병 가운데 벌써 7000병이 소진돼 군 관계자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군은 조기 품절 방지를 위해 공급 조절에 나서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31일 오후 전남 강진군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제1회 강진 하맥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가수 김종국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3.09.01 ej7648@newspim.com

행사장 안에 마련된 향토음식관도 3000여만원 어치를 팔았다. 또 읍내 등 지역 상가의 축제로 인한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먹깨비를 이용한 배달 음식을 축제장 앞까지 전달해 주는 '배달 음식 부스'도 설치했다.

특히 양식 어가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할인 판매에 들어간 전복도 500상자 넘게 판매해 다소나마 위로가 됐다. 마량에서 생산되는 강진 참전복은 축제가 계속되는 2일까지 40% 특별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군은 이번 축제를 어느 행사보다 더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전남경찰청 기동대원 60명, 강진경찰서 30명, 축제장 내 전문경비요원 36명, 자율방범연합회원 28명을 집중 배치했다. 청결한 환경을 위해서도 30명을 투입했다.

음주운전을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축제장 인근 음주단속을 실시 하는 등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했다. 또 원활한 교통 수송을 위해 종합운동장과 군청, 터미널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10분마다 운용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왔다.

강진 하맥축제는 조선을 서양에 알린 헨드릭 하멜을 브랜드화한 '하멜촌 맥주'를 마케팅해 올해 첫 단추를 뀄다. '강진군이 하면 성공한다'는 공식을 이어갔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