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일반대 11~15일 수시 원서접수
전문대는 2차에 걸쳐 수시 원서접수
미리 가입 '통합회원ID' 통해 공통원서 접수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11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수험생은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 접속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대입에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미리 대입 공통원서의 통합회원 가입 및 공통원서 작성을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방법을 5일 안내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입시 상담을 받고 있다. 2023.07.20 pangbin@newspim.com |
4년제 일반대학 기준으로 오는 11일부터 실시되는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15일까지 대학별로 3일 이상 실시된다. 다만 전문대학 1차 모집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5일, 2차 모집은 11월 10일~24일까지다.
수험생은 사전 서비스 기간을 활용해 수시 원서접수 기간에 앞서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로 여러 대학을 지원할 때 활용하는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다만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가입한 '통합회원ID'가 필요하다. 공통원서 항목에는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환불 계좌번호, 출신학교 등 정보가 들어간다. 수험생은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을 이용하면 된다.
또 공통원서는 '내보내기' 또는 '가져오기' 기능을 이용해 원서접수 대행사 간에 주고받을 수 있다. 공통원서를 수정하고 저장한 후 내보내기 항목을 눌어야만 타 대행사로 수정된 내용이 적용된다.
수험생은 지원할 대학을 선택한 후에 대학 지원사항, 대학별 추가입력 사항 등을 작성하고, 저장한 후 대행사별로 개별 또는 묶음으로 결제할 수 있다.
한편 대교협 측은 공통원서 접수 사전서비스를 활용해 통합회원 가입 및 공통원서 작성 등 미리 원서접수를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접수 마감 직전에는 사용자 접속이 몰려 시간이 걸릴 수 있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가 실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교협 관계자는 "본인의 컴퓨터에서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 접속에 문제가 없는지를 미리 확인한 후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를 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산출된 성적과 학생부 자료를 통해 교내 진로·진학상담교사와 진학을 설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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