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다음달 6일부터 개최하는 '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전통성 강화와 시민참여, 친환경·저탄소 등을 키워드로 차별화된 축제로 개최하기로 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전통을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한 만큼 바우덕이 축제의 가치와 역사를 온전히 보전하고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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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바우덕이 축제 모습<사진=안성시> 2023.09.11 lsg0025@newspim.com |
바우덕이 축제는 지난 2001년부터 고유의 전통 계승은 물론, 해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즐거움과 감동, 희망을 전하며, 지난해에는 42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는 축제로 성장했다.
이 때문에 바우덕이 축제는 2006년 유네스코 공식자문협력기구인 CIOFF®(세계민속축전)의 공식 축제로 지정된 후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경기도 관광 대표축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남사당 바우덕이가 지닌 유구한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분야별 프로그램과 출연진을 확대하고 전통연희의 총본산으로써 안성의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사회가 처한 현실을 반영하며 희망과 기쁨을 전할 수 있도록 어느 때보다 특별한 소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전통을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한 만큼 바우덕이 축제의 가치와 역사를 온전히 보전하고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sg00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