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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천안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5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오전 11시 40분쯤 천안 서북구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57세 남성 A씨가 흉기를 들고 찾아가 직원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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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차량 [사진=조은정 기자] |
A씨는 개명 후 주민등록증 교체를 위해 센터를 방문했다가 새 사진을 제출하라는 직원 안내에 불만을 품고 밖으로 나가 흉기를 들고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장에 있던 직원과 다른 민원인들에 의해 제압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체포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