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센터·농업기술센터와 협력 3회 교육 실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국민정책디자인단에서 수행하는 정책 실험의 일환으로 초보도시농부 육성 프로젝트를 14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어난 김에, 도시농부'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9일과 22일에도 운영한다.
지난해 도시농업 원예반 실습하는 모습.[사진=세종시] 2023.09.14 goongeen@newspim.com |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농업을 가볍고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게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된다. 시청 법무혁신담당관과 농업기술센터·신중년센터가 협력해 추진한다.
세종신중년센터는 도시농업에 관심있는 연령대가 40대 후반에서 60대임을 고려해 사전 공고를 통해 교육 회차당 15명씩 총 45명의 참여자를 모집했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가 맡는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초보 도시농부가 중견 도시농부로 성장하고 도시농부의 지역 연계활동을 확장함으로써 도시농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정책 실험이 종료된 이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향후 세종신중년센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내년 상반기에도 초보도시농부 만들기 정규 프로그램을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혜진 세종시 법무혁신담당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이 도시농업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면서 생활에 기쁨과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도시농업에 대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