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면접·취업 컨설팅...온라인은 11월 30일까지 운영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오는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장에서 대전·세종·충청권 대기업·공공기관·우수기업 70여개가 참여하는 '청년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청년 취업 박람회'는 '세종에서 시작하는 내 일(My Job)'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지역 청년과 지역 기업의 일자리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50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한다.
'2023년 청년 취업 박람회' 개최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3.09.14 goongeen@newspim.com |
박람회에서는 대기업과 공공기관 및 우수기업 등 운영현황과 기업별 인재상을 소개하는 채용관과 함께 현장 면접을 위한 면접장이 운영된다.
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및 인공지능(AI) 모의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을 제공하는 취업 컨설팅관과 청년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청년정책 홍보관 등 7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이밖에도 인기유투버 도티와 전 카카오 전략 고문의 취업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박람회 개최 이후 고려대 세종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력해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기업 하반기 채용 일정과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후 관리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오는 11월 30일까지 온라인 박람회를 운영해 기업과 청년 간 고용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효철 세종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역 내 좋은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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