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주역사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주역사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개최 예정인 기획전시 '앗! 서당에 갈 시간이야'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6일간 '추석맞이 전통놀이 한마당'을 진행한다.
전주역사박물관 추석프로그램[사진=전주시] 2023.09.15 gojongwin@newspim.com |
이번 추석행사에서는 전통놀이 도구를 직접 만들어보고 꾸러미(에코백)에 담아갈 수 있는 '나만의 전통놀이 꾸러미 만들기'와 기획전시에 출품 예정인 '조선유람도'를 모티브로 한 '전주 명소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체험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기획전시 캐릭터인 '역박이'를 찾아 사진을 찍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6일간 매일 2편씩 상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연휴기간 중 제기차기와 투호, 굴렁쇠, 연날리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가족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고, 오는 30일에는 추석 행사와 연계해 '9월 문화가 있는 날' 체험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한편 이번 추석맞이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역사박물관 누리집과 전주역사박물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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