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강서구는 최근 명지 너울공원에 교육테마형 신개념 놀이공간 조성을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원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원 2200㎡ 규모의 공간에 20여 가지의 놀이기구와 휴게시설을 3개의 존(zone)으로 나누어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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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명지 너울공원에 조성한 신개념 놀이공간[사진=부산 강서구] 2023.09.20 |
먼저 ZONE1에는 기후위기와 멸종위기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과 보호가 시급함을 알려주는 체험교육 및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ZONE2에는 환경테마 놀이공간으로 북극곰 형상을 토대로 한 조합놀이대, 빙하건너기 등의 시설을 설치하고, ZONE3은 곤충호텔, 모래놀이, 휴게시설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생태체험공간으로 조성했다.
이 놀이공간은 여름철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겨울철 오후 6시) 운영되며, 5세 미만의 어린이는 보호자가 동반해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 공원특화 사업으로 교육테마형 놀이공간을 조성했다"면서 "향후 유휴공간에 야외무대도 설치해 주민들이 여가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