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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프리즈 열풍 끝나니 런던·파리에 '더 큰 미술장' 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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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1~15 런던서 프리즈런던·프리즈마스터즈
10월18~22 파리에선 2회 아트바젤 파리+ 개막
11월엔 중국 최대아트페어 'Art021상하이' 열려

[서울 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서울은 물론 전국을 '미술'로 들썩이게 한 '2023 프리즈서울'이 막을 내렸다. 미술의 대중화, 고급화를 주도한 이 아트페어는 예술에 대한 인식과 향유에 관해 많은 것을 바꿔놓았다. 아트파티 문화도 확산됐다. 그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런던과 파리에선 역대급 아트페어가 개막한다. 프리즈 런던, 프리즈 마스터즈, 그리고 '아트바젤 파리+'(정식명칭 파리+ par 아트바젤)가 10월을 장식한다. 또 11월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Art021 상하이 컨템포러리아트'가 11월9~12일 열린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 '2023 파리+par 아트바젤'의 특별 프로그램인 야외조각전 '제5의 계절'에 선정된 이탈리아 아티스트 가에타노 페세의 조각 '더블하트 램프'.2022. 루브르 뮤지엄 인근의 튀일리 정원에 설치된다. [사진=아트바젤] 2023.09.22 art29@newspim.com

또 12월에는 미국에서 가장 큰 아트페어가 플로리다의 마이애미비치를 달군다. 아메리카대륙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중 최대 규모의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가 12월 6일 VVIP오픈을 시작으로 10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이 기간 중 마이애미에서는 위성페어가 동시에 쏟아지며 마이애미 아트위크를 형성한다. 살을 에는 겨울 한파를 피해 마이애미 별장으로 내려온 뉴욕 시카고 보스톤의 부호들을 겨냥하는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는 아트바젤의 최대 성공작으로 꼽히며, 미국의 겨울 미술시장을 끓어오르게 한다.

한편 크리스티, 소더비 등 메이저 경매사의 가장 중요한 경매도 가을겨울, 특히 11월에 집중된다. 한해를 마감하며 엄선한 걸작들을 슈퍼컬렉터에게 판매하는 경매가 11월 뉴욕과 런던에서 열린다. 갤러리들의 핵심 전시들도 10월부터 일제히 막을 올린다. 2023년의 남은 3개월에 열리는 주요 아트페어를 살펴보자.

◆서울을 달궜던 프리즈서울의 원조 '프리즈 런던'

10월이 되면 런던의 리젠트파크(The Regent's Park)는 현대미술로 들썩인다. 9월말 리젠트파크 내 잉글리시 가든에 독특한 조각과 설치미술이 하나둘 놓이면서 아트페어의 서막이 오른다. '2023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은 10월11일 개막해 15일까지 열린다. 올해 프리즈 런던은 20회를 맞아 전세계에서 160개 갤러리가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지난 9월초 서울을 들었다놓았던 '프리즈서울'의 오리지날 버전인 '프리즈 런던'. 올해 프리즈 런던은 오는 10월 11일 리젠트파크에서 개막해 닷새간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프리즈 런던. [사진=프리즈] 2023.09.22 art29@newspim.com

프리즈 런던의 메인섹터인 '갤러리즈'에는 한국의 국제갤러리와 갤러리바톤이 참가한다. 세계적인 리딩 갤러리인 가고시안, 하우저앤워스, 리슨, 리만머핀, 빅토리아 미로, 페이스, 페로탕, 타테우스 로팍, 에스터 쉬퍼, 스푸르스 마거스, 화이트큐브, 데이비드 즈워너도 부스를 차린다.

같은 기간에 열리는 '프리즈 마스터즈'에는 120여개의 갤러리가 참여한다. 근대미술, 20세기 미술, 심지어 고서적까지 출품되는 클래식한 아트페어로, 올해는 한국 화랑들이 다수 참가한다. 프리즈 서울을 기점으로 한국예술가와 화랑의 역량을 인식하게 된 프리즈측이 올해는 문호를 활짝 열어젖혔다.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등 기존 참여 화랑은 물론, 학고재, 아라리오, 조현화랑, PKM갤러리가 참가한다. 벤 브라운, 제임스 코언, 사디 콜, 카스민, 말보로도 프리즈 마스터즈에 부스를 꾸민다. 가고시안, 페이스, 페로탕, 스푸르스 마거스, 화이트큐브 등은 프리즈 런던과 프리즈 마스터즈에 모두 참가하는 화랑이다.     

프리즈 런던은 올해 20주년 기념행사로 주요 예술단체및 공공기관과 협업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8명의 예술가를 조망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또 프리즈 아티스트 어워드도 시상한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 '2023 프리즈 스컬쳐'에 출품된 토마스 사라세노의 조각. 지난 9월 20일 설치돼 오는 10월 29일까지 리젠트파크 잉글리시 가든을 찾는 관람객과 만난다. [사진=프리즈] 2023.09.22 art29@newspim.com

또 런던 시민및 세계 각국서 온 아트피플로부터 찬사를 받아온 야외프로젝트인 '프리즈 스컬쳐'(Frieze Sculpture)와 특별프로그램인 'Artist-to-Artist'도 진행한다. 프리즈 스컬처는 지난 9월20일 개막돼 오는 10월29일까지 열린다. 독립큐레이터이자 작가인 파토스 우스텍이 큐레이팅한 이 조각페스티벌에는 토마스 사라세노 등 세계적 아티스트 20명이 출품했다.

런던 서머셋하우스에서는 '1-54'라는 위성 페어가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50여개 화랑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2회째 접어든 '2023 파리+par 아트바젤', 역대급 페어로 우뚝 

프리즈서울의 요란한 성황을 지켜본 아트바젤이 손을 놓고 있을리 없다. 전세계 아트페어의 총본산이자 주도권을 장악해온 아트바젤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파리의 그랑팔레 에페메르에서 제2회 '아트바젤 파리+'(공식명칭 Paris+ par Art Basel)를 개최한다.

올해 메인섹터인 갤러리즈에 초대받은 화랑은 150여개다. 그중 프랑스 화랑이 절반이다. 가고시안, 하우저앤워스, 페이스, 리만머핀, 화이트큐브, 리슨, 타데우스 로팍, 데이비드 즈워너 등 기라성같은 갤러리들이 회화 조각 사진 드로잉 판화 설치미술 등으로 최고의 부스를 꾸민다. 한국 갤러리는 국제갤러리가 유일하게 참가한다. 많은 한국 화랑들이 아트바젤 파리+에 참가하길 희망하며 신청을 하고 있으나 바젤측은 냉랭한 편이다. 프리즈와 가까와진 한국 화랑들을 좋다고 덥썩 받아주긴 좀 그럴 것이란 생각이 든다. 결국 세계 최정예 수준으로 '실력'을 키우는 수밖에 없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 파리 에펠탑 인근의 그랑팔레 에페메르에서 열린 지난해 아트바젤 파리+파의 전경. 올해도 같은 장소에서 10월18일 개막해 22일까지 열린다. [사진=아트바젤] 2023.09.22 art29@newspim.com

백화점 기업인 라파예트가 후원하는' 갤러리 에메르망'은 젊은 신진작가를 발굴 소개하는 섹터다. 14개 갤러리 또는 기관이 한 작가씩 추천해 개인전 형식으로 소개하고 작품판매도 한다.

올해 아트바젤 파리+는 작년에 이어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루브르와 손잡고 튀일리 정원에서 개최한다. 예술을 페어장 안에 가두지 않고, 야외로 나오게 하는 것인데 26명의 아티스트가 선정됐다. 토니 크렉,가에타노 페세, 글로리아 프리드먼 등이 입체작품을 선보인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애나벨 테네즈가 큐레이팅을 맡아 'The Fifth Season'이란 제목 아래 인간과 자연간 관계를 어떻게 재맥락화할 것인지 묻는다.

세계 정상의 화랑들이 프리즈 런던이 끝나기가 무섭게 아트바젤 파리+로 몰려가는 것은 이 페어의 장래성이 만만찮기 때문이다. 아트바젤 파리+는 '예술의 도시 파리'의 여러 장점을 오롯이 품고 있는 데다 교통, 숙박, 세금, 보험료 등 여러 면에서 경쟁력이 뛰어나 곧 스위스의 '아트바젤 바젤'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직항 비행편이 없는 스위스의 소도시 바젤 보다는, 직항편이 풍부한 파리에서의 페어가 훨씬 메리트가 있는 데다, 파리는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매우 풍부해 그 가능성과 잠재력이 높은 게 사실이다. 또 국가적으로도 아트페어를 키우고자 하는 정책적 배려와 세금문제와 각종 제도 등에 있어 훨씬 유연하고, 예술친화적인 것도 향후 아트바젤 파리+의 미래를 밝게 해주고 있다. 프랑스 당국과 파리시가 그랑팔레(현재 개보수 공사중)의 10월 장기임대권을 자국의 유서깊은 아트페어인 피악(FIAC)을 제끼고, 세계 정상의 아트페어인 아트바젤에 덥썩 안긴(?) 것도 파리가 '현대미술의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아트바젤 유치가 절실했기 때문이다. 강자만이 살아남는 '승자독식'의 글로벌 아트월드에서 2등급 페어로는 세계 일류 아트도시로 발돋움할 수 없음을 간파했던 것.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 아트바젤 파리+par의 특별 프로젝트인 '제5의 계절'의 일환으로 파리 튀일리 정원에 설치될 토니 크랙의 청동 조각 '버드나무'. 2014. [사진=아트바젤] 2023.09.22 art29@newspim.com

실제로 지난해 아트바젤 파리+는 첫해를 맞아 테스트마켓을 지향했음에도 전세계에서 4만명이 넘는 컬렉터와 핵심 관계자가 찾아 성시를 이뤘다. 정부측도 팔을 걷어부쳤다. 마크롱 대통령은 페어를 직접 찾은 것은 물론, 페어에 참여한 각국 화랑대표와 예술가 200명을 엘리제궁 리셉션에 초대해 '파리에 새로운 예술의 활기를 불어넣어줘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렇듯 민관이 합심해 프랑스를 '미술 종주국'으로 재도약시키기 위한 노력이 도처에서 확인되며 아트바젤 파리+에 긍정적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게다가 근래들어 파리에는 랜드마크에 해당되는 현대미술 명소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명품왕국의 라이벌이자 슈퍼컬렉터이기도 한 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회장과 케링그룹의 프랑스와즈 피노 명예회장(크리스티 명예회장)이 각각 설립한 '루이 비통 재단미술관'과 '부르스 드 코메르스'가 대표적 예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 올해 '아트바젤 파리+par'는 루이 비통, 비트라, 넷젯, BMW, 삐아제, 딥디크, 갤러리라파예트 그룹 등 공식파트너가 더 늘었다. 루브르 미술관과도 파트너로 협업한다. [사진=아트바젤] 2023.09.22 art29@newspim.com

10월 18일 V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대망의 아트바젤 파리+는 시작된다. 요즘 정상급 아트페어는 일반 관람객을 맞는 퍼블릭 데이 보다, VIP 프리뷰 데이에 더 많은 인파가 몰린다. 아트바젤은 '지갑을 척척 여는' 슈퍼컬렉터를 모시는데 있어 이골이 나있다. 시스템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고도화돼 있다. '퍼스트 초이스' 인증을 받은 VVIP들만 최우선으로 입장할 수 있는 첫날 시간이 별도로 지정돼 있고, 그 아래 단계의 VIP들은 저녁 시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일반 관람객은 사흘째부터야 입장할 수 있다. '작품을 살 사람'과 '(스마트폰을 들이대고)사진촬영및 구경만 다니는 사람'을 철저히 구분하고, 차별하는 전략인 셈이다. 이쯤되면 '21세기 대명천지에 계급이 웬 말이냐"며 지독하고 노골적인 계급자본주의라는 항변이 나올법 하다. 그러나 어쩌랴. 아트페어는 작품판매가 최우선 목표인 '장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 말이다.

아트바젤 파리+에 발맞춰 파리에서는 Asia NOW와 AKAA Paris가 10월20~22일 열린다. 뉴욕에서는 세계 최대 프린트(판화)페어인 IFPDA프린트페어가 10월 26~29일 개최된다. 90여개 갤러리가 참여하며 올해는 30주년이라 부대행사도 짭짤하다. 아시아에서는 '아트 타이페이'(10월 20일-23일)가 열린다  

◆런던이냐 파리냐? 첨예화되는 경쟁구도

글로벌 아트마켓에서 런던과 파리는 성격이 현저히 다르지만 영향력만은 모두 막강하다. 런던에서는 억만장자들이 참여하는 크리스티, 소더비의 미술경매가 열린다. 반면에 파리는 오랜 예술적 저력이 도도히 흐른다. 그런데 7년 전 시행된 영국의 브렉시트는 런던 미술시장에 많은 허들을 만들었다. 브렉시트로 인한 세금 변동, 운송비 증가 등에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한 아트딜러들은 파리로 거점을 돌리고 있다. 가고시안, 데이비드즈워너, 콘티누아, 화이트큐브 등이 근래에 파리에 새로운 지점을 냈다. 영향력 1위 화랑인 하우저앤워스는 파리 8구의 4층짜리 호텔을 매입해 개보수를 마쳤다. 개관은 아트바젤 파리+에 맞춰 10월14일로 잡았다.

아트바젤 파리+가 지난해 처음 탄생하자 런던과 파리간 날선 경쟁이 시작됐다. 두 페어는 일주일 간격으로 이어지니 갈등이 심화될 수 밖에 없다. 막대한 돈(통상 화랑당 1억~2억원은 부스비 등으로 우습게 깨진다)을 써가며 두 페어를 모두 참가하는 것은 자본력이 탄탄한 톱 갤러리를 제외하곤 여의치 않은 일이다. 코비드 이후 운송비, 진행비, 세금 등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화랑들은 수익내기가 쉽지 않다. 결국 '둘 중 하나만 참가하자'며 단안을 내리는 화랑들이 속속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런던 리젠트파크 헤이워드갤러리 앞에 '프리즈 스컬처'의 일환으로 설치된 질 브래들리의 장소특정적 설치작품 'The Hop'. 사진촬영 Thierry Bal [이미지 제공=프리즈] 2023.09.22 art29@newspim.com

프리즈 런던과 아트바젤 파리+는 페어의 성격과 관람객 성향이 사뭇 다르다. 리젠트파크의 텐트 안에서 열리는 프리즈 런던은 초창기 도발적 페어로서 젊은 일반관람객이 적지않았다. 반면에 아트바젤 파리+는 국제적인 거물 컬렉터들이 운집해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런던과 파리 모두 예술컨텐츠가 풍부하고, 막강한 전통을 지닌 도시이긴 하나 아트바젤 파리+가 아트마켓 관점에서는 향후 우위를 지닐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프리즈가 서울에 페어를 만들고, 미국의 유서깊은 페어인 아모리쇼 등을 인수한 것도 이같은 전망 때문으로 보인다. 

◆11월, 뉴욕과 파리서 대규모 판화·사진 페어, 상하이의 Art021도 눈길

11월에는 미국 아트딜러협회(ADAA)의 아트쇼(11월1~5일)가 뉴욕에서 열린다. 이탈리아 토리노에서는 Artissima(11월2일~5일)가 180여개 갤러리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아트바젤이 올해부터 콜라보레이션하는 '아트위크 도쿄'는 11월2일부터 5일까지 도쿄 50개 화랑과 미술관에서 펼쳐진다. 아트바젤과 협력한다고 하나 본격적인 아트페어가 아닌 개별화랑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아트버스로 돌아보는 축제형 프로그램이어서 아트바젤이 무엇을 협력한다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가늠이 안된다. 작년 9월 프리즈서울 첫해에 기대이상의 폭발적 반향과 판매성과가 도출되자 아트바젤측이 급하게 아트위크 도쿄와 손을 잡은 것 아닌가 하는 분석도 할 수 있겠다. 아트위크 도쿄는 '올 아트위크는 가장 다이나믹한 아트신을 탐험하는 행사'가 될 거라 홍보 중이지만, 서울을 통째로 들었다 놓았던 9월 '프리즈위크'에 비하면 매우 얌전하고, 조촐한 이벤트가 될 듯하다. 서울은 '현대미술 플랫폼'이란 측면에 있어선 이미 일본 도쿄를 훌쩍 추월한 상태임에 틀림없다. 이 점, 자신감을 가져도 좋겠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 '2023 아트위크 도쿄'를 알리는 공식 포스터. 올해는 아트바젤과 협력한다. [사진=AWT} 2023.09.22 art29@newspim.com

이밖에 세계 최대의 사진전문 페어인 파리 포토(11월9~12일)가 그랑팔레 에페메르에서 200여개 사진 전문 화랑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가장 역사가 깊은 페어인 아트 쾰른(11월16~19일)도 개최된다. 11월에 열리는 여타 주목할만한 페어로는 Art021 상하이 Contemporary Art(11월9~12일), Art자카르타(11월17~19일), 아부다비Art(11월22~26일)가 있다.

[서울 뉴스핌] 이영란 기자= 중국 최대의 아트페어인 'Art021 상하이 컨템포러리아트'가 열리는 상하이의 고전적인 익스비션센터 내부. 올해 Art021 상하이는 11월9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021은 상하이의 전화 지역번호다. [사진=Art021 상하이] 2023.09.22 art29@newspim.com

 ◆12월에는 미국 마이애미비치가 미술로 들썩인다

12월은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의 '마이애미 아트 위크'가 성대하게 열린다. 아트 마이애미와 UNTITLED 아트 마이애미 비치는 12월 5일에 시작된다. 6일에는 NADA 마이애미와 디자인 마이애미가 뒤를 잇는다.

이어 서반구에서 가장 큰 아트페어인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가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 중 위성페어인 CONTEXT Art 마이애미(12월5~10일), Scope(12 월5~10일) 등 5,6개의 페어가 마이애미 도처에서 열린다. 아트바젤 마이애미로 인해 미국 남동부의 도시는 예술로 일주일 내내 들썩인다. 혹한을 피해 남부로 온 슈퍼리치들은 예술, 특히 현대미술을 즐기며 짜릿한 아트라이프를 만끽한다. 물론 감상만 하는 게 아니라 블루칩 작품을 신나게 사들인다. 닷새간의 아트페어로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는 매년 조단위가 넘는 판매액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래저래 아트바젤은 특급 아트페어로서 전세계 곳곳(바젤, 파리, 마이애미, 홍콩)에서 최고의 슈퍼리치들과 미술관들의 아트컬렉션를 주도하는 막강 플랫폼이 된지 오래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12월 열리는 '아트바젤 마이애미 비치' 전경. 아트바젤 기간 중 마이애미에서는 예닐곱 개의 위성페어가 동시에 열리는 등 아트위크로 도시 전체가 들썩인다. [사진=아트바젤] 2023.09.22 art29@newspim.com

여기에 프리즈런던, 프리즈뉴욕, 프리즈LA를 개최하는 영국의 프리즈가 도전장을 내밀며 경쟁 중이다. 특히 프리즈는 프리즈서울의 예상을 웃도는 성공으로 최근 한껏 고무된 상태다. 하지만 중심축인 프리즈런던의 향방이 불투명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아트페어도 역시 '생물'인 셈이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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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가 '조선'인가 호칭 논쟁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최슬아 숭실대 교수는 29일 "북한이라는 호명이 상대방을 한반도의 일부처럼 위치시킨다면 조선이라는 호명은 하나의 독립된 행위자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최 교수는 "북한을 인정해야 된다는 주장은 어떤 온정적인 제안이 아니라 상대를 인정함으로써 불안을 낮추고 관계를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굉장히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정치학회(회장 윤종빈)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평화 공존을 위한 이름 부르기:북한인가 조선인가' 주제로 특별학술회의를 열었다. 통일부는 관련 논의를 공론화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학술회의를 후원했다. 사회를 맡은 권만학 경희대 명예교수는 "호칭은 기본적으로 식별 기능을 갖지만 정치적 호칭이 되는 순간 이데올로기를 담게 된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북한은 '대한민국'을 공식 명칭으로 부르며 남쪽을 외국으로 재정의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북한' '북측'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며 토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들어서며 도어스태핑을 갖고 최근 북한 '핵시설'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김성경 "호칭은 분단 산물…'조선' 관계 전환 출발점" 김성경 서강대 교수는 "북한이라는 호명은 비공식적·약칭적 표현이지만 분단 80년 동안 누적된 정치적 의미를 가진 것"이라면서 "북한을 계속 북한이라고 부르는 한 우리 안에 북한이 계속 갇힐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학계에서는 (북한을) 조선, 북조선으로 부르는 경향이 좀 있었다"며 "남과 북의 국가 정체성이 이미 상당히 공고화돼 있는 현 상황에서 국가와 국가 사이의 관계 맺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시기가 도래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북한을 계속 유지한다는 것이 평화공존이나 통일에 더 도움이 된다는 논리적 근거를 찾기 어렵다"면서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통일은 남북이 서로를 인정 존중하고 그 맥락 안에서 관계를 맺고 남북 주민이 통일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제시했다. ◆ 권은민 "국호 사용, 국가 승인 아냐…정치가 먼저, 법은 따라간다" 권은민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는 "북한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또는 'DPRK'라고 부른다고 해서 그것이 꼭 국가 승인이나 정부 승인을 구성하지는 않는다"면서 "국가 승인은 정치적 행위이고 국가 의사 표시다. 그렇게 부르더라도 국가 승인과는 무관하다라고 선언을 하면 정리가 되는 문제"라고 진단했다. 권 변호사는 "남북관계는 법률의 영역이라기보다는 정치의 영역에 가까운 것 같다"면서 "과거에도 정치가 큰 틀을 규정하고 법과 제도가 따라가는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권 변호사는 "남북 기본합의서 제1조는 '상대방의 체제를 인정하고 존중한다'고 돼 있다"면서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는 것이 그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권 변호사는 "국호 사용은 상호 주권을 존중하는 취지의 기존 합의를 계승하는 것"이라면서 "당사자 표기는 상대방이 원하는 공식 국호를 불러주고 그것이 국가 승인은 아니다라는 것을 전제로 하면 된다"고 제언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군수공업을 담당하는 제2경제위 산하 중요 군수공장을 방문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정은이 이 공장에서 생산된 권총으로 사격하는 모습.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3.12 yjlee@newspim.com ◆ 이동기 "독일도 경멸적 호칭 쓰다 공식 국호 전환…출발은 이름" 이동기 강원대 교수는 "서독은 동독을 경멸적 표현으로 불렀지만 긴장이 격화되면서 더 큰 평화 정치에 대한 구상이 폭발했다"면서 "국제 환경이 좋지 않을수록 평화 화해 논의가 공존에 대한 요구나 필요를 폭발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독일 정치권에서는 헤르베르트 베너 전독문제부(통일부) 장관이 가장 먼저 동독 공식 국호를 사용했다"며 "당시에는 언론의 융단 폭격을 받았지만 시간이 해결해줬다. 국제법적으로는 여전히 인정하지 않았지만 실질적으로는 국가로 승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원칙을 고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인내만으로도 부족하다"면서 "결국 원칙 고수와 실용주의가 결합하는 모든 출발은 국호의 제대로 된 호명이고,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근본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호칭 변경, 굴복 아닌 공존 가능성 넓히는 정치적 전략" 패널 토론에서 전문가들은 조선 호명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제시했다. 김태경 성공회대 교수는 "젊은 세대에는 '둘의 우리'가 상식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시점"이라며 "우리가 조선을 일종의 주권 국가로서 인정하는 과정은 결국 우리에 대한 자기 인정과 그들에 대한 인정이 같이 결합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희 국립부경대 교수는 "핵심은 인정과 통일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라면서 "실질적으로 가는 데 있어서는 담론과 제도, 정치 차원에서의 접근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교수는 "호칭을 바꾸는 것은 굴복이 아니라 적대를 줄이고 공존의 가능성을 넓히는 하나의 정치적 전략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hyun9@newspim.com 2026-04-2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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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알發 쇼크에 리츠업계 초긴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내 1호 해외 부동산 공모 리츠인 제이알글로벌리츠가 자산 가치 하락과 유동성 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상장 리츠 가운데 사실상 첫 디폴트 사례가 발생하면서 시장에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사안을 개별 리츠의 리스크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며, 전체 시장으로 확산되는 시스템 리스크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정부는 관련 시장에 대한 긴급 점검에 착수하는 한편, 필요 시 유동성 지원과 함께 구조 개선을 병행하는 등 시장 안정화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무너진 해외 부동산 가치…유동성 위기 예견됐나 30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제이알투자운용의 기업회생 절차 돌입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국내 대형 독립계 리츠 자산관리회사인 제이알투자운용이 2020년 국내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안착시킨 해외 부동산 공모 리츠다. 벨기에 브뤼셀 중심부에 위치한 파이낸스타워와 미국 뉴욕 맨해튼의 498세븐스애비뉴 등 대형 상업용 오피스 빌딩을 기초 자산으로 편입해 운용해 왔다. 그러나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벨기에 브뤼셀 파이낸스타워 가치가 떨어지면서, 단기사채 400억원을 상환하지 못해 지난 27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한국거래소는 전일 매매 거래를 정지하고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이번 사태는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지난 1월 1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공시했으나 해외 자산의 감정평가서 수신 지연 등을 이유로 한 달 만인 2월 이를 자진 철회했다. 핵심 자산인 벨기에 파이낸스타워의 감정평가액이 급락하면서 현지 대주단과 약정한 담보인정비율을 초과했다. 임대료 등으로 발생한 현금 흐름을 대출 상환에 우선 충당하도록 묶어두는 캐시트랩(Cash Trap, 현금 동결)이 발동되더니 기업회생으로 이어졌다.  박광식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올 들어 차입 만기 도래에 따른 차환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환헤지(환율 고정 상품) 정산금 명목으로 약 1000억원의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시급하다"며 "캐시트랩 해소를 위해서는 약 7830만유로(한화 약 1354억원)의 현지 차입금 상환을 위한 추가 재원 조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일제히 꺾인 리츠주…시스템 리스크 확산은 기우? 이 같은 악재에 상장 리츠 전체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든다. 실제로 한국거래소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이날 리츠 종목들은 일제히 곤두박질쳤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큰 폭으로 미끄러진 것을 비롯해 한화리츠, 삼성FN리츠, SK리츠,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등이 급락세를 면치 못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드러냈다. 뚜렷한 성장 가도를 달리던 리츠 업계는 발을 동동 구르는 처지가 됐다. 한국리츠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된 25개 리츠의 시가총액은 9조7778억원을 기록했다. 리츠 시장은 지난해 1월 8조103억원 수준에서 같은 해 9월 9조2048억원을 돌파했고 5개월 만인 지난 2월에는 10조원을 넘어서는 등 몸집을 불려왔다. 그동안 일반 주식에 밀려 상대적으로 소외됐지만, 최근 코스피 강세장 속에서 안정적인 피난처로 주목받은 결과다. 법적으로 배당 가능 이익의 90% 이상을 의무적으로 배당해야 하는 구조적 특성 덕분에 확실한 현금 흐름을 선호하는 투자 자금이 대거 몰린 것도 호재 원인 중 하나로 제시됐다. 그러나 이번 사태의 파장이 전체 금융 시장으로 퍼질 것이란 예측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국내 상장 리츠 22개사 중 해외 자산을 보유한 비중은 14.3%이지만, 전체 자산 기준으로 환산하면 해외 자산 비중은 1.2%에 불과하다. 국내 상장 리츠의 총투자 자산 대비 해외 자산이 차지하는 파이가 극히 작아 전이 가능성이 낮다는 뜻이다. 지난달 말 자산 구성 및 투자 유형별 포트폴리오 비중을 보면 주택이 44.0%로 가장 컸다. 오피스는 35.3%에 머물렀으며 리테일 6.4%, 물류 6.4%, 혼합형 3.6%, 기타 3.2%, 호텔 1.1% 순으로 나타나 이번 위기의 진원지인 해외 오피스 리스크와는 거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수희 LS증권 연구원은 제이알리츠의 최근 기준 발행 잔액이 약 4000억원으로 전체 크레딧 시장 규모와 비교하면 찻잔 속의 태풍 수준이라고 일축했다. 일반 크레딧물과 달리 리츠가 발행한 회사채는 개인 투자자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기관 투자자 중심으로 굴러가는 국내 크레딧 시장 심리에 타격을 주기는 구조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이다.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 역시 이번 이벤트가 단기사채 미상환으로 불거진 만큼 단기 자금 시장 경색이 회사채 시장으로 파급될까 우려하는 시각이 존재하지만 최근 풍부한 단기 자금을 바탕으로 기업어음 금리가 안정적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어 과거의 신용 위기와는 양상이 완전히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 국토부 방화벽 구축 총력전…상장리츠, 자산 다각화 과제로 다만 해외 부동산 자산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리츠 종목들은 당분간 위축된 행보를 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해외 부동산 자산에 투자하는 상장 리츠는 KB스타리츠, 미래에셋글로벌리츠,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디앤디플랫폼리츠, 이지스레지던스리츠 등이다. 이 중 해외 자산 구성 비중이 100%인 곳이 3개사, 50% 이상이 2개사, 50% 미만이 3개사로 파악됐다. 대표적으로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일본 소재 아마존 물류센터에 간접 투자 중이며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미국 소재 임대주택 및 대학 기숙사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이은미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해외 자산의 장부 가치 비중이 각 리츠 총자산의 5~30% 수준에 그쳐 전반적인 쏠림 현상은 없다"면서도 "해외 자산을 보유한 개별 리츠의 경우 현지 대출 약정 위반에 따른 현금 흐름 통제와 국내 채무 차환 부담이라는 이중고를 동시에 겪을 수 있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부동산 시장의 한파도 부담이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주요 도시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4.7% 떨어졌다. 고점을 찍었던 2022년과 15%나 증발했다. 런던과 베를린 등 유럽 주요 도시의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30% 넘게 폭락했다. 정부도 사태의 엄중함을 인지하고 발 빠르게 방화벽 구축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김이탁 제1차관 주재로 금융위원회, 한국부동산원, 금융감독원 등 관계 부처를 긴급 소집해 점검 회의를 열었다. 리츠 시장 전반의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투자자 보호를 위한 대응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이알글로벌리츠의 부실화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전일 합동 검사에 착수했으며,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며 "시장 안정을 위해서 대기업이나 공기업이 최대주주가 되는 앵커리츠를 공급하고, 변동성이 통제 수준을 넘어설 경우 채권 및 자금 시장 안정 프로그램 규모를 즉각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사태 수습을 넘어 리츠 시장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신뢰 회복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상장 리츠의 주가를 궤도에 올려놓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투자자의 신뢰를 되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보의 투명성이 담보된 상태에서 시장 상황에 맞게 자금 조달의 유연성을 높여주고, 우량 자산 편입과 리츠 간 합병을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정책이 뒤따라야 한다"며 "자산관리회사 역시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운용 현황과 배당 전략 등을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불신을 거둬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4-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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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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