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한국 사격이 세 번째 은빛 총성을 울렸다.
송종호(IBK기업은행)와 김서준(경기도청), 이건혁(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1734점을 쏴 은메달을 합작했다.
한국 남자 25m 속사권총 대표팀 송종호. [사진 = 대한체육회] |
송종호가 580점으로 팀 내 최고 득점을 기록했고 김서준이 578점, 이건혁이 576점을 쐈다. 단체전 금메달은 중국(1765점)이, 동메달은 인도(1718점)가 가져갔다.
개인전 예선을 겸하는 이번 단체전에서 한국 선수 3명 모두 6명이 겨루는 결선 티켓을 얻지 못했다. 송종호가 9위에 그쳤고 김서준과 이건혁이 12, 13위에 그쳤다.
한국 사격은 이날 오전 남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단체전을 묶어 은메달 3개를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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