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2023년 3분기 국세통계 공개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 활용가치 높아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라면 국세청이 제공하는 국세통계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최근 뜨는 업종을 비롯해 각종 창업 정보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국세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비창업자 등에 유용한 신규 콘텐츠를 국세통계포털(TASIS)에 새롭게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5월 최근 5년간의 100대 생활업종 데이터 분석으로 예비창업자·취업희망자 등에 도움이 되는 신규 통계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는 100대 생활업종 통계를 보다 쉽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해 업종별·지역별 매출 수준 등을 알 수 있는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은 업종 또는 지역을 선택하고 연 매출액을 입력하면 업종별·지역별 매출 수준과 유형별 통계(사업자 수, 평균 사업 존속연수, 성별·연령별 비율)를 쉽고 편리하게 한 눈에 볼 수 있는 통계 콘텐츠다.
또 업종으로 보는 생활업종은 이용자가 보고 싶은 업종의 매출 수준과 유형별 통계를 지역별로 비교·분석해 볼 수 있다.
이용자가 100대 생활업종을 선택하고 연 매출액을 입력하면, 지도를 통해 선택한 업종의 지역별(전국→시·도→시·군·구) 매출 수준과 유형별 통계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커피음료점'을 선택하고 연 매출액 1억 2500만원을 입력한 후 지도를 통해 전국,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중구 순서로 선택하면 지역별 매출 수준(서울특별시 중구 내 35% 이내)과 유형별 통계(사업자 수, 평균 사업 존속연수, 성·연령별 비율)를 볼 수 있다(그림 참고).
국세청 국세통계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 활용 사례 [자료=국세청] 2023.09.25 dream@newspim.com |
지역으로 보는 생활업종은 이용자가 보고 싶은 지역의 매출 수준과 유형별 통계를 업종별로 비교·분석해 볼 수 있는 통계 콘텐츠다. 이용자가 지역(시·군·구 단위)을 선택하고 연 매출액을 입력하면, 업종 메뉴를 통해 선택한 지역의 업종별 매출 수준과 유형별 통계를 알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세청은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 구현을 위해 통계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적극 행정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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