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간 교역·문화·인적교류 확대 등 대화"
[서울=뉴스핌] 박성준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일 회담, 교역·문화·인적교류 확대, 셔틀외교 및 경제부처 간 교류 등에 대한 내용을 보고받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0회 국무회의 비공개회의에서 한 총리로부터 이같은 보고를 받았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몽골 정상회담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9.22 photo@newspim.com |
이 대변인은 "한 총리는 시 주석과 한중일 회담(정상회의)에 대한 생각, 한중 간 교역·문화·인적교류 확대 문제, 셔틀 외교와 경제부처 간 교류 등에 대해 (시 주석과)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앞서 한 총리는 2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약 30분간 양자회담을 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방한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나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와 같은 의미는 아니다"라며 "한중 공직자 간 각급 장관급, 실무진급의 교류를 확대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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