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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함께 상생하는 사회' 만드는 나눔 활동 전개

기사입력 : 2023년09월26일 18:51

최종수정 : 2023년09월26일 18:51

파트너사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아동 놀이터 및 군 부대 휴식공간 조성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는 소외계층의 권리와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마음이 마음에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 상생, 글로벌 분야 캠페인에 중점을 두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롯데가 코트라와 개최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자카르타 수출상담회 모습.[사진=롯데]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국내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롯데는 지난 5일부터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자카르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지주를 포함해 유통군 6개사(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가 참여했다.

롯데는 나흘 동안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인도네시아 시장 입점 노하우, 제품 현지화 건설팅 등 현지 진출을 돕는 상담회를 진행했다.

또 인도네시아 중소기업 100개사의 한국 진출을 돕는 수입상담회도 병행하며 양국의 중소기업을 돕는 윈윈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글로벌 판로 개척이 어려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2016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7회째를 맞았으며, 지난 16회까지 누적 상담 건수 8513건, 수출 상담 금액은 약 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mom편한 놀이터 24호점 오픈식 모습.[사진=롯데]

◆'마음이 마음에게'…아동 놀이터 개선 및 군 부대 휴식공간 조성 사업

롯데는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에 대한 불평등 해소를 위해 올해 15억 원을 들여 여수시를 포함한 전국 4개 지역에 'mom편한'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mom편한 놀이터'는 놀 권리를 점점 잃어가는 전국 곳곳의 아이들을 위해 친환경 놀이터를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mom편한 놀이터'는 2017년 부산 동래구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전국에 총 24개 소가 조성됐다.

올해부터는 미세먼지 등 환경 요소를 고려하여 실외 놀이터뿐만 아니라 실내 놀이터 조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는 올해 6개의 'mom편한 꿈다락'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mom편한 꿈다락'은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친환경 원목 소재의 책방과 디지털 학습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롯데는 2017년 군산시 회현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81개 소를 설립했다.

롯데는 '청춘책방' 운영 및 '자랑스러운 육군가족상'도 후원하고 있다. '청춘책방'은 주로 환경이 열악한 전방부대에 독서 공간과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롯데는 올해 육군, 공군, 해군 부대에 새 '청춘책방' 7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전국에 총 76곳을 조성했다.

◆취약계층 위한 나눔 활동…'지역 사회' 선한 영향력 전파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1일 저소득 난청 독거 어르신의 일상 생활 지원을 위해 맞춤형 '보청기' 전달 및 '무선 초인등' 설치 봉사를 진행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저소득 난청 어르신 5명에게 개인별 맞춤 제작된 디지털 보청기와 현관 호출벨을 누르면 소리와 함께 빛으로 방문을 알리는 LED 무선 초인등 세트를 전달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들은 해당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보청기 전달 및 초인등 설치 후 어르신께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 활동은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이 매월 급여 일정 부분을 정기 기부하는 '급여 우수리 기금'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올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 난청 독거 어르신 봉사활동이다.

롯데물산은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지난 6일 '사회복지사와 함께 하는 롯데월드타워 힐링 콘서트'를 진행했다. 롯데물산은 송파구 관내 사회복지사 및 장애인 시설 종사자 60여 명을 초청해 롯데월드타워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롯데콘서트홀 클래식 공연 관람, 만찬 등 응원과 격려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롯데물산은 이번 행사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롯데물산은 지난해 4월부터 매월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를 열어 송파구 관내 장애인들을 초청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아쿠아리움 등 문화체험 활동을 즐기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 매년 연말에는 임직원들이 생필품과 간편식 등 패키지를 구성해 송파구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200세대 가구에 연말 카드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다.

롯데홈쇼핑은 8월 31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한국전파진흥협회, 아시아교류협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홈쇼핑은 협약 체결을 통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인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 '상생일자리'를 청년 대상으로 확대한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중 대상자 70명을 선발해 10월 4일부터 ▲유통 산업 및 홈쇼핑 직무 ▲방송 기획 ▲라이브 커머스 실습 ▲개인 포트폴리오 제작 등 교육을 진행한다.

중소 파트너사와 교육생이 1:1 채용 상담을 진행하는 '채용 박람회'도 개최한다. 우수 교육 수료자에게는 글로벌 유통 환경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yk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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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농기계 임대'로 지원한다더니…정부, 내년 예산 17% 싹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구입 부담을 경감해주는 '농기계 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17%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327억4000만원) 대비 17% 줄어든 271억200만원으로 편성됐다.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은 농가가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고성능·고가격 농기계를 정부가 임대함으로써 농작업 효율화와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됐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자 농기계를 활용해 농사를 수월하게 지을 수 있도록 노후농기계 교체, 여성친화형 농기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141개 시군에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 6개 시군에서는 농기계임대 수요가 많아 지자체 재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부속기 포함)는 총 9만3765대로 임대사업소 당 평균 647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개년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및 컨설팅' 용역보고서에 "신규 농기계가 폐기 농기계보다 많아 연평균 5.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임대농기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번 예산 삭감으로 농기계에 대한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삭감된 이유가 평가 타당성에서 미흡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2년 기준 농기계 대당 임대일수가 평균 11.3일로 조사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농촌경제연구원은 임대일수 5일 이하의 농기계 비율이 24.6%로 높은 비율을 보여 임대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또 임대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신형 농기계 대체' 응답이 전체의 29.4%로 나와 사업의 평가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준병 의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농촌의 경우 고령화, 여성화 현상으로 힘이 드는 노동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농업기계의 기계화를 적극적으로 하되 농가가 농기계를 장만하는 데 부담이 들지 않도록 임대 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줄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데 걱정이 된다"며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의 예산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점검·보완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 [사진=윤준병 의원실] 2024.09.02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2024-09-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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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헤즈볼라 사령관 잇따라 제거…이번엔 미사일 고위급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잇따라 폭사하고 있다. 부대를 지휘하고 전투를 이끌어야 할 수뇌부가 계속 제거되면서 헤즈볼라의 전투 역량도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보안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때 헤즈볼라의 한 지휘관이 사망했다"며 "그는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접경지 두로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방위군(IDF)도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이브라힘 쿠바이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IDF는 쿠바이시와 함께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의 고위 장교 여러 명도 폭사시켰다고 말했다. IDF는 이어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내 1500여 곳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약 2000개의 미사일·폭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헤즈볼라의 정예부대인 라드완 부대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을 족집게 공습으로 죽였다.  아킬은 지난 7월 사망한 푸아드 슈크르에 이어 헤즈볼라의 2인자급 지휘관이었다. 이스라엘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작전을 '북쪽의 화살'로 명명하면서 "우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레바논 지역의 인명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월요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총 558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8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서방 지원을 받으며 첨단 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을 헤즈볼라 혼자서 상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이 제2의 가자지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이슬람 국가들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권 수호를 자처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ihjang67@newspim.com   2024-09-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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