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가 6일 오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안동시 교류강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안동시는 경제·문화·관광·농특산물 판매 등 5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지역 발전과 상생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2023.10.06 kh99@newspim.com |
주요 협약내용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추진 ▲지역관광 안테나숍 조성·운영 ▲21세기 인문가치포럼 등 양도시 행사·축제 상호협력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도시디자인정책 교류 활성화 등이다.
먼저 오세훈 시장은 안동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서울시와 안동시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홍보에 맞손을 잡는다.
서울시는 안동시가 주관하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성공개최를 위해서도 협력하고 향후 양 지자체가 추진하는 축제·행사의 적극적인 홍보와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 '지역관광 안테나숍'을 설치·운영해 안동시의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 관광을 추진한다. 무엇보다 안동시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11월 중 상생상회(종로구 안국동 소재)에서 '안동시 농특산물 특별기획전' 개최를 시작으로 직거래장터를 통한 지역상생을 도모한다.
협약식 당일에는 양 도시 간 지역교류 확대의 첫 시작으로 안동의 대표 특산물인 간고등어를 서울시청 구내식당에서 배식한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시(市) 디자인정책·추진사업을 안동시에 소개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양 지자체가 추진하는 디자인정책 교류에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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