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100가구 대상...자동 차단으로 주거안전 확보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병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전광역치매센터가 13일 대전광역치매센터에서 CNCITY에너지와 치매환자의 주거 안전 및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타이머 콕' 보급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전광역시 5개구 치매안심센터의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 대상 가정에 가스타이머 콕이 무료 설치 지원된다.
충남대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가 13일 CNCITY에너지와 '가스타이머 콕' 보급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충남대병원] 2023.10.13 gyun507@newspim.com |
가스타이머 콕은 가스레인지 등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차단하는 장치다. 가스레인지 사용 중 깜박하고 밸브를 잠그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지원되는 가스타이머 콕 보급 지원사업은 대전광역시 5개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대상자 중 100가구를 선발해 올해 8월부터 설치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모든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오응석 센터장은 "치매 환자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관계를 토대로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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