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중동

속보

더보기

주중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베이징 거리서 괴한에 피습

기사입력 : 2023년10월13일 20:04

최종수정 : 2023년10월14일 02:07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이 습격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외교부는 베이징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이 거리에서 괴한에 습격당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해당 직원은 칼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팔레스타인인과 사회시민단체 회원들이 11일 서울 종로구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관련해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집회를 마치고 이스라엘 대사관으로 행진하고 있다. 2023.10.11 choipix16@newspim.com

이에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한 남성이 베이징 거리에서 다른 남성으로부터 수 차례 흉기에 찍힌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포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SCMP는 해당 영상의 진위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AP는 "해당 직원에 대한 공격이 왜 일어났는지는 즉시 확인되지 않지만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공격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비판한 후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 절반에 해당하는 인원에 대해 대피령을 내리며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확산하는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는 이스라엘이나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중동에서는 팔레스타인을 일방적으로 지지하는 집회가 연일 열리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친이스라엘 집회와 친팔레스타인 집회가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뉴욕의 경우 지난 8일 타임스퀘어나 유엔본부 근처에서 약 1000명이 참여한 친이스라엘 집회와 친팔레스타인 집회가 진행되었는데, 양측간 충돌을 우려한 경찰이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이들을 분리하기도 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