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스웨덴인 2명 총격으로 사망… 벨기에 최고 단계 테러 경보 발령

기사입력 : 2023년10월17일 10:19

최종수정 : 2023년10월17일 10: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두 명의 스웨덴인이 16일 저녁(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중심부에서 총에 맞아 죽고 한 명이 부상 당한 총격 사고 후 한 남자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자신이 이슬람국가의 일원으로 범인이라고 밝혔다. 범인은 자신을 압데살렘 알길리아니라고 밝히고 알라의 전사라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벨기에와 스웨덴간 축구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총을 쏜 후 현장에서 사라졌다. 벨기에 당국은 최고 단계의 테러 경보를 발령하고 범인을 쫓고 있다.

벨기에 연방검찰청 관계자는 범인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간 전쟁과 연관돼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또 부상당한 사람은 택시 운전수라고 밝혔다.

벨기에의 한 신문은 희생된 스웨덴인들이 축구 응원단의 일원들이라고 전했다. 벨기에와 스웨덴간 유로 2024 예선전이 16일 저녁에 킹보두엥 스타디움에서 개최됐으나 총격 후 하프타임에 경기가 중단됐다.

벨기에 일간지 Het Laatste Nieuws 신문 웹사이트에 게재된 비디오 영상에는 오렌지색 재킷을 입고 오토바이를 탄 한 남자가 교차로에서 처음 두발을 먼저 쏜 뒤 다시 세발을 쏜 다음 빌딩쪽으로 가 두발을 더 쏘고 몇 발자국 뒤로 물러난 뒤 한 차례 더 총격을 가하는 모습이 보였다. 

벨기에 신문은 목격자를 인용, 범인이 총을 쏘기 전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쳤다고 전했다.

알렉산더드르 드크루 벨기에 총리는 소셜미디어 X에 총격의 희생자가 스웨덴인임을 확인하고 스웨덴 총리에 깊은 위로를 전했으며 희생자 가족과 친구들을 애도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격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유럽 국가들의 보안태세가 강화된 가운데 일어났다. 특히 스웨덴은 이슬람교 성전인 코란을 불태우는 등 코란에 대한 일련의 행위가 모슬림들을 격분시키고 지하디스트에 의한 테러 위협이 고조되자 지난 8월 테러 경보를 두 번째로 높은 단계로 올리고 해외 스웨덴인과 시설에 대한 위협 가능성을 경고했다.

17일 총격 후 구호요원들이 들것에 실린 사람을 킹보두엥 스타디움 밖으로 옮기고 있다.[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