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음식점업↑…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
400만원 이상 3.9%p↑…300~400만원 1.8%p↑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올 상반기 음식점업 취업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 급여 300만원이상 일자리에 대한 취업자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산업소분류별 취업자는 ▲음식점업 163만1000명(5.7%) ▲비거주복지시설 운영업 143만6000명(5.0%) ▲작물재배업 137만3000명(4.8%) 순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산업소분류별 및 직업소분류별 취업자 수 현황 [자료=통계청] 2023.10.17 biggerthanseoul@newspim.com |
주점및비알코올음료점업에서 6만7000명, 음식점업에서 6만4000명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입법및일반정부행정에서 2만7000명, 보험업에서 2만6000명 순으로 감소했다.
남자는 작물재배업, 음식점업 순으로, 여자는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 음식점업 순으로 많았다. 남자는 음식점업에서 5만1000명이 증가했고 기타금속가공제품제조업에서 2만6000명이 감소했다.
여자는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에서 4만3000명이 늘었고 보험업에서 1만9000명이 줄었다.
산업중분류별 취업자는 ▲음식점및주점업 211만8000명(7.4%)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업 201만6000명(7.1%) ▲교육서비스업 190만7000명(6.7%) 순으로 많았다.
음식점및주점업에서 13만명,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9만1000명 순으로 증가했다. 이와 달리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업에서 3만8000명, 사업지원서비스업에서 3만7000명 순으로 감소했다.
전공계열별 산업대분류별 취업자 구성비를 보면 교육, 예술, 인문학계열은 교육서비스업(각각 53.3%, 15.2%, 16.6%)이 많았고, 자연과학,수학·통계학, 공학,제조·건설계열은 제조업(각각 17.9%, 27.8%)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소분류별 취업자는 ▲경영관련사무원 240만8000명(8.5%) ▲매장판매종사자 162만5000명(5.7%) ▲작물재배종사자 131만3000명(4.6%) 순으로 많았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경영관련사무원, 자동차운전원 순으로, 여자는 매장판매종사자, 경영관련사무원 순으로 많았다.
올 상반기 임금수준별 임금근로자 및 전공계열별 취업자 비중 [자료=통계청] 2023.10.17 biggerthanseoul@newspim.com |
직업중분류별 취업자는 ▲경영및회계관련사무직▲ 415만8000명(14.6%) ▲조리및음식서비스직 172만명(6.0%) ▲매장판매및상품대여직 165만6000명(5.8%) 순으로 나타났다.
임금수준별 임금근로자 구성비를 보면, 200~300만원미만은 33.7%, 400만원이상은 24.0%, 300~400만원미만은 21.3%, 100~200만원미만은 11.9%, 100만원미만은 9.1% 순으로 나타났다.
400만원이상, 300~400만원미만은 각각 3.9%포인트(p), 1.8%p 상승했다. 반면 100~200만원미만, 200~300만원미만, 100만원미만은 각각 4.0%p, 1.4%p, 0.3%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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