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9월 취업자 30만9000명 증가…고용률 63.2%·실업률 2.3%

기사입력 : 2023년10월13일 08:57

최종수정 : 2023년10월13일 09:40

15~64세 고용률 69.6%…전년비 0.7%p↑
청년층 고용률 46.5% 전년대비 0.1%p↓
실업률 전년대비 0.1%p 하락한 2.3%
청년층 실업률 5.2%…전년대비 0.9%p↓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지난 9월 취업자가 30만9000명 늘었다. 고용률은 소폭 상승해 63.2%를 기록했고 실업률도 2.3%로 낮아졌다.

고용지표는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이나 제조업과 도소매업의 부진은 여전하고 비정규직의 고용상황도 개선되지 않는 모습이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9월 고용동향'을 13일 발표했다.

◆ 보건복지업·숙박음식업 개선 vs 제조업·도소매업 부진

우선 취업자는 2869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만 9000명 증가했다.

60세 이상에서 35만 4000명, 30대에서 5만 6000명, 50대에서 4만 5000명 각각 증가했으나, 20대에서 8만 6000명, 40대에서 5만 8000명 각각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1만 8000명, 4.2%),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6만 7000명, 5.2%), 숙박및음식점업(6만 6000명, 3.0%) 등에서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7만 2000명, -1.6%), 부동산업(-3만 6000명, -6.4%), 도매및소매업(-1만 7000명, -0.5%) 등에서 감소했다.

2023년 9월 고용동향 [자료=통계청] 2023.10.13 dream@newspim.com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3만 5000명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6만 7000명, 임시근로자는 3만 1000명 각각 감소했다. 근로자간 양극화가 더욱 심해진 모습이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3만 9000명 증가했으나, 무급가족종사자는 4만 8000명,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2만명 각각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0대 등에서 하락했으나, 여자는 30대, 40대 등에서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1만 8000명, 4.2%),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6만 7000명, 5.2%), 숙박및음식점업(6만 6000명, 3.0%) 등에서 증가했다.

하지만 제조업(-7만 2000명, -1.6%), 부동산업(-3만 6000명, -6.4%), 도매및소매업(-1만 7000명, -0.5%) 등에서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3만 5000명(2.8%)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6만 7000명(-6.1%), 임시근로자는 3만 1000명(-0.6%) 각각 감소했다.

전체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56.6%로 전년동월대비 0.9%p 상승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3만 9000명(2.8%) 증가했으나, 무급가족종사자는 4만 8000명(-4.8%),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2만명(-0.5%) 각각 감소했다.

2023년 9월 고용동향 [자료=통계청] 2023.10.13 dream@newspim.com

◆ 고용률 실업률 소폭 개선…2030 고용 '숨통'

고용률은 크게 올랐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전년대비 0.5%p 상승한 63.2%를 기록했다.

15~64세 고용률은 69.6%로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했다. 15~64세 계절조정 고용률은 69.4%로 전월과 동일했다.

실업자는 4만여명 줄어 실업률도 소폭 개선됐다.

9월 실업자는 66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 2000명(-6.0%) 감소했다. 20대와 30대 등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4만 2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20대, 30대 등에서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한 2.3%를 기록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2.6%로 전월대비 0.2%p 상승했으며, 계절조정 실업자는 76만 1000명으로 전월대비 5만 2000명 증가했다.

실업자는 20대(-4만 5000명, -17.8%), 30대(-1만 1000명, -7.5%) 등에서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20대(-0.9%p), 30대(-0.2%p) 등에서 하락했다.

2023년 9월 고용동향 (단위: 천명, %) [자료=통계청] 2023.10.13 dream@newspim.com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4만 4000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0.9%p 떨어졌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연로(4만 1000명, 1.6%) 등에서 증가했으나, 육아(-9만 7000명, -10.2%), 가사(-2만명, -0.3%) 등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12만명 감소했다. 구직단념자는 38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 5000명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 '쉬었음' 인구는 전년동월대비 30대(2만 8000명, 11.0%) 등에서 늘었으나, 20대(-9000명, -2.3%) 등에서 감소했다.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3만 5000명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6만 7000명, 임시근로자는 3만 1000명 각각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drea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