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이름으로 매월 2만원 이상 기부 나눔캠페인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모금회 회의실에서 '착한펫 나눔캠페인 단체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착한펫 나눔캠페인은 반려동물 이름으로 매월 2만원 이상 정기기부에 참여해 반려동물과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캠페인이다.
착한펫 단체 가입식. (왼쪽부터) 딩펫 매거진 송인회 대표, 이경아 모금회 사무처장, 모모와 유장현씨, 똥이와 안효정씨, 송성면 ㈜딩펫 회장 모습.[사진=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3.10.17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 착한펫 1호에는 유장현씨의 반려묘 '모모'가 이름을 올렸다. 모모는 지인 부탁으로 임시 보호를 하던 중 양쪽 눈 색이 다른 오드아이 희귀종이면서 애교가 많아 입양했다.
유장현 씨는 "동물을 좋아하는 반려인으로서 나눔캠페인 세종시 1호로 가입하게 돼 기쁘다"며 "세종시 내 착한펫 나눔캠페인이 활성화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모금회는 "착한펫에 가입하면 반려동물 회원증을 교부하고 보호자 명의로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다"며 "성금은 반려동물 지원과 심리정서 지원사업 등에 쓰인다"고 밝혔다.
이날 착한펫 단체가입식에 이어 참가자들은 딩펫 매거진과 홍보 업무협약식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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