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에이펀인터렉티브,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 과기부 장관상 수상

기사입력 : 2023년10월19일 14:30

최종수정 : 2023년10월19일 14:30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에이펀인터렉티브는 '2023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 콘텐츠·솔루션 부문에서 3D 리얼타임 렌더링 기술력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최적화 캐릭터 지적재산권(IP)를 내세워 과기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2023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주관해 메타버스 산업 발전과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한 기업을 선발하는 행사이다.

2017년 설립 이후 화려한 수상 및 투자 유치 이력을 보유한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설립 초기 3D 기술을 활용해 용역 기반으로 회사를 운영해왔다. 2021년부터는 국내 최초 버추얼 케이팝 아티스트 아뽀키(APOKI)를 내세워 본격적으로 3D 기술력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버추얼 엔터테인먼트'라는 영역을 새롭게 구축했다.

손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부회장(좌), 권도균 에이펀인터렉티브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이펀인터렉티브]

에이펀인터렉티브의 고유한 3D 그래픽 리얼타임 렌더링(Real-Time Rendering)은 캐릭터에 실시간으로 생명을 불어넣고 단시간에 방대한 양의 콘텐츠를 고품질로 구현해 내는 기술로 버추얼 IP 개발의 핵심이며 국내에서 찾기 힘들 정도로 그 수준이 매우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구축이라는 과감한 시도에 대한 성과는 수치로 증명된다. 대표 IP인 아뽀키는 현재 소셜미디어 총 5백만 명, 이후 개발된 르샤(Lechat)는 340만 명, 오바도쥬(OVADOZU)는 43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아뽀키는 2021년 2월 정식 데뷔 이후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BLACKPINK),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존 레전드(John Legend), 두아 리파(Dua Lipa)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작업한 해외 프로듀서 및 작곡가와 함께 협업을 진행했다.

4번째 싱글 'West Swing(웨스트 스윙) feat. E-40'에는 미국의 전설적인 래퍼 E-40가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활발한 행보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5월 아뽀키가 피처링한 일본 아이돌그룹 걸즈걸즈(Girls²)의 곡 'Countdown(카운트다운)'은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하는 우수한 성과를 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강력한 팬덤을 발휘해 유수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지샥(G-Shock), 소니(Sony), 찰스앤키스(Charles&Keith), 타미힐피거(Tommy Hilfiger), 소니혼다모빌리티(Sony Honda Mobility)와 컬래버를 진행한 바 있다.

에이펀인터렉티브 관계자는 "자사는 실사화 그래픽 기술로 업계의 정점을 달성한 가운데 아뽀키와 같은 캐릭터 IP가 메타버스에  최적화된 사업이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과기부장관상 수상에 힘입어 버추얼 엔터테이너와 기업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DO Project(프로젝트 도미네이션)를 주축으로 수십개의 다양한 버추얼 IP를 창출해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당정, 내년 의대정원 '증원 전' 3058명 수용 가닥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정부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국민의힘은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정 협의에 이어 관계 부처 회의를 잇달아 열고 의대 정원을 동결하자는 의견을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의사와 정부간 갈등이 심화되는 25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이날 의대 교수의 사직과 주 52시간 근무, 외래진료 축소를 예정대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5 choipix16@newspim.com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정 협의 후 가진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의과대학학장협의회의 건의 내용이 현실적으로 타당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의대 학장 협의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지난달 내년 의대 정원을 3058명으로 동결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도 동결안에 합의했다. 의대교육 공백을 방치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정부도 내년 동결안으로 잠정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미 24학번과 25학번 신입생을 합하면 최대 7500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올해도 의대교육이 파행될 경우 내년엔 1학년만 1만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렇게 되면 의대교육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정부는 7일로 예고한 '의대 복학 및 의대교육 정상화' 관련 브리핑에서 내년 정원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3058명 수용안은 의대생이 3월 말까지 복귀한다는 전제로 한다. 휴학생이 이달 내 돌아온다면 모집인원을 수정하는 행정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stpoemseok@newspim.com 2025-03-06 22:14
사진
상암경기장,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한파 장기화와 평년보다 2주 정도 앞당겨진 K리그 개막에 따라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에 대한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29일 열리는 FC서울 홈경기 전까지 잔디 상태를 정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잔디 일부를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하고 밀도를 높이기 위한 배토·파종작업을 긴급하게 진행한다. 올해 서울시는 지난해보다 3배 증가한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잔디 교체 물량 확보와 잔디 생육을 위한 선진 기계 도입 등으로 최상의 잔디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K리그가 지난해보다 16일 앞당겨져 2월 22일 개막됨에 따라 사전 준비가 어려웠다고 전했다. 한파가 3월 초까지 이어지면서 잔디 뿌리내림과 생육 상태의 불량으로 잔디가 들뜸 현상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공단은 조기 개막에 따른 문제를 프로축구연맹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일정 조율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뉴스핌DB] 이에 따라 우선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2500㎡ 이상 잔디를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하고, 잔디 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5900㎡ 면적에 대해 배토와 파종작업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잔디 생육을 위한 통기·병충해 예방 시약, 비료 성분 공급을 위한 시비 작업과 그라운드 다짐, 관수작업도 실시한다.  긴급 보수 외에도 시는 지난해 수립한 잔디 집중 개선 계획을 토대로 연중 잔디 상태 개선·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교체가 가능한 잔디를 작년(4200㎡)과 비교해 3배 많은 1만2500㎡를 확보하고, 잔디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즉시 교체할 예정이다. 또 해외 유명 경기장에서 사용되는 선진 장비를 도입해 잔디 생육에 필요한 채광과 통풍을 확보하고 그라운드 품질을 철저히 관리한다. 이를 위해 여름철 잔디 생육에 필요한 쿨링팬을 추가하고, 인공 채광기와 배수 불량 개선을 위한 에어레이터 등을 새로 갖출 계획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과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거버넌스 가칭 '전국 축구경기장협의회'도 4월부터 운영한다. 협의회에서는 그라운드 관리와 복구 대책, 인프라 개선 등을 논의해 서울은 물론 전국 축구장 잔디 관리의 해결 방안 마련에 나선다. 경기장 대관 방식도 개선한다. 대규모 경기장 부족을 고려해 콘서트 등 문화 행사 대관은 지속하되 잔디 보호를 위해 그라운드석 제외 대관 지침을 유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는 한지형 잔디 특성을 고려해 동절기와 하절기 구장 사용 일정에 대해 한국프로축구연맹 등 관계기관과 협의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서울의 고온다습한 날씨에 맞는 잔디종 도입을 위해 관계기관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추가로 잔디를 재배할 공간도 발굴할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리그 일정이 앞당겨져 겨울철 잔디 관리에 어려움이 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잔디 교체 물량 확대와 선진 장비 투입, 리그 일정 조율 등을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5-03-07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