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웰바이오텍 자회사 웰바이오텍PDRN이 세포재생물질로 알려진 PDRN(폴리디옥시리보뉴클리오티드) 중국 사업을 본격화한다.
왼쪽부터) 구세현 웰바이오텍PDRN 대표이사, 오팔류(OPAL LYU) 의래보성공기술 대표이사.[사진=웰바이오텍] |
23일 웰바이오텍PDRN은 글로벌 유통기업 '의래보성공기술(심천)유한공사(이하 의래보성공기술)'와 중국 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래보성공기술은 중국 심천에 위치한 자본금 5000만 위안(한화 약 100억원) 규모의 유통회사로 전국적인 온오프라인 판매망과 홍콩, 미국, 유럽 등지에 해외지사를 두고 있다.
웰바이오텍PDRN은 자체 생산중인 PDRN 원재료 '로우-PDRN(raw-PDRN)'과 이를 응용해 개발 및 판매하고 있는 전체 가공품의 중국 내 독점 판매 권한을 의래보성공기술에 제공한다. PDRN 기반 제품은 화장품, 발모촉진제, 실버 및 장애인용 제품, 반려동물 건강용품, 일반 식품류 등이다.
의래보성공기술은 웰바이오텍PDRN의 제품을 중국 내 독점 공급하고, 원재료인 로우-PDRN을 이용한 고가 프리미엄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오팔류(OPAL LYU) 의래보성공기술 대표이사는 "PDRN 기반의 제품 판매와 더불어 로우-PDRN의 중요성분을 분석해 고가의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연내 5종류 이상의 신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구세현 웰바이오텍PDRN 대표이사는 "이번 독점 판매 계약으로 올해 안에 국내 매출은 물론이고 해외 수출을 통해서도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김제 생산공장에서 로우-PDRN 및 수출용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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