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그린플러스(대표이사 박영환, 정순태)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그린플러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720원(24.36%) 오른 8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현지시간) 첫 일정으로 국제원예박람회를 방문해 중동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마트농업 수출 기업들을 격려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해당 박람회는 사막지역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한국을 비롯해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 80여개국이 참가했다고 알려졌다.
그린플러스는 재배작물과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스마트팜'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총 300헥타르(약 90만평) 이상의 스마트팜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호주∙태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UAE 맞춤형 스마트팜을 개발하고 현지에 시공한 이력이 있어 중동지역 진출 가능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그린플러스는 지난 22일 윤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야마마궁에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을 통해 양국 간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켜 협력 분야를 관광·스마트팜·특허·해운·해양수산·통계·사이버안보·식약규제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을 때도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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