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자동차 디지털 포렌식 보안 연구소, 단국대에서 개소식

기사입력 : 2023년10월25일 16:38

최종수정 : 2023년10월25일 16:38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단국대학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동차 사고원인 분석과 범죄수사에 활용되는 자동차 디지털 포렌식 기술 및 보안 연구소를 세운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자동차의 전자화와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하면서 자동차에서 생성되는 디지털 데이터 확보가 사고조사 및 범죄 규명에 중요한 연구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디지털 포렌식과 사이버 보안을 함께 연구하는 기관이 없었는데, 단국대가 '자동차 사이버 포렌식 보안 리빙랩'을 통해 첨단 자동차 교통사고 조사부터 범죄 수사에 사용될 최신 기술을 연구하기로 했다. 이날 단국대 죽전캠퍼스 글로컬산학협력관에서 자동차 사이버 포렌식 보안 리빙랩 개소식이 열렸다.

리빙랩은 자율주행 가상환경을 기반으로 실내 주행 시스템, 위치정보 동기화 시스템, 충돌 모사 시스템, 이벤트 기반 이미지 생성 및 수집 시스템 등 핵심 기술을 결합해 자동차 디지털 포렌식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순철 총장은 "자동차 디지털 포렌식 및 사이버보안 기술 선도대학으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공=단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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