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LPGA] 유해란, 4년만의 한국인 신인왕 '굳히기샷'

기사입력 : 2023년10월25일 16:47

최종수정 : 2023년10월25일 16:55

26일 개막 말레이시아 메이뱅크 챔피언십 출전
1위 유해란, 그레이스 김보다 성적 좋으면 확정
세계 3위 고진영, 최혜진 등 한국선수 10명 참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베테랑 신인' 유해란이 마지막 신인왕 굳히기에 나선다. 유해란은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막 오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아시안 스윙' 세 번째 대회인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신인왕 포인트 1위인 유해란이 이 대회에서 2위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 신인왕을 확정한다.

26일 LPGA 메이뱅크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유해란. [사진 = LPGA]

유해란은 현재 신인상 포인트 842점으로 그레이스 김(576점)보다 266점이나 앞서있다. 3위 니시무라 유나(일본‧425점)는 격차가 커 경쟁 대상이 안된다. 우승자에게 신인상 포인트 150점을 주는 LPGA 투어는 이번 대회를 포함 4개 대회만 남았다. 그레이스 김이 남은 4개 대회서 2개 대회를 우승해야 유해란과 신인왕 경쟁이 가능하다.

유해란이 신인상을 확정짓는다면 한국 선수로는 4년 만이다. 지난 2015년 김세영을 시작으로 전인지, 박성현, 고진영, 이정은6 등 5년 연속 L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를 배출하다 맥이 끊겼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신인상 주인공이 없었다. 이후 장타력과 정교함을 겸비한 태국 루키들이 LPGA에 몰려왔다. 2021년은 패티 타와타나킷이, 2022년은 아타야 티띠꾼이 차지했다.

유해란은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신인상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LPGA 퀄리파잉(Q)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하고 LPGA 투어 카드를 쥐었다. 올 시즌 19개 대회에 출전해 5차례 톱10에 진입하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다. 마침내 지난달 월마트NW아칸소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두며 신인상 수상까지 '컨시드 거리'를 남겼다.

26일 LPGA 메이뱅크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고진영. [사진 = 고진영 SNS]

이번 대회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다. 78명의 선수가 출전해 컷 탈락 없이 나흘간 진행된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3위 릴리아 부(미국), 인뤄닝(중국), 고진영 모두 출전한다. 지난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이민지와 연장전을 벌여 준우승한 앨리슨 리(미국)는 불참하고, 3위를 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양희영, 김아림, 최혜진, 신지은, 김세영, 안나린, 지은희, 이미향이 나선다.

LPGA 투어는 이번 대회 이후 11월 첫 주 일본에서 토토 재팬클래식을 치르고 미국으로 건너가 2개 대회를 더 개최한 뒤 2023시즌을 마감한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