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소방청·경찰·지방자치단체 등 대상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감사원이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이태원 참사를 포함한 '재난 및 안전관리체계 점검' 예비조사에 착수했다.
25일 감사원에 따르면 행정안전국 행정안전1과는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자료 수집에 들어갔다. 자료 수집은 본격적인 실지 감사(현장조사)에 착수하기에 앞서 실시하는 예비 조사 단계다.
서울 종로구 감사원 [사진=뉴스핌DB] |
감사원이 자료수집에 나선 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년 만이다.
이번 감사는 예비 조사를 거쳐 연말쯤 실지감사를 시작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감사원은 재난·안전관리체계 점검 감사를 올해 하반기 주요 감사 계획에 포함한 바 있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