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이스라엘이 시리아 알레포 국제공항에 공습을 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리아 국영 TV도 이날 이스라엘 군이 알레포 국제공항을 목표로 공습을 가했다고 전했다.
8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10.09 kwonjiun@newspim.com |
시리아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공습은 공항을 겨냥해 라타키아 서쪽 지중해 방향에서 이뤄졌으며, 이번 공습으로 공항 활주로가 파손됐다.
이스라엘군은 간밤에는 시리아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한 로켓에 대한 보복 대응으로 시리아군의 기반 시설과 박격포 발사대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에 이어 시리아군까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에 개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스라엘은 앞서 12일과 14일, 그리고 22일에도 다마스쿠스와 알레포 국제공항 등을 목표로 공습을 감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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