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박승봉 기자 = 25일 오후 2시23분쯤 경기 평택시 모곡동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4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2시23분쯤 경기 평택시 모곡동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4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해당 공사장 지상 1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철제 구조물이 무너지며 작업자 2명이 약 5m 아래로 추락하고 지하 1층에 있던 작업자 3명 중 1명은 무너진 철제 구조물에 매몰되고 2명은 부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36명과 소방장비 14대는 현장에 도착해 지하 1층에서 작업자 1명을 구조 완료 후 부상자 4명을 병원으로 분산 이송조치했다. 해당 신축 공사장은 지하 1층 지상 12층 연면적 7만 110㎡ 규모다.
부상자는 러시아 국적 40대 남성 2명과 20대 1명, 카자흐스탄 국적 30대 남성 작업자 1명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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