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네트워크 X에선 '디지털혁신 주도'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KT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WBA 어워드에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 부문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KT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WBA 어워드에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 부문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왼쪽부터 티아고 로드리게즈 WBA CEO, 장하욱 KT 기가단말개발TF 팀장, 데릭 피터슨 공동 의장. [사진=KT] |
KT는 같은 날 개최된 네트워크 X(Network X) 어워드에서도 '디지털혁신 주도' 부문을 수상했다.
WBA 어워드는 전 세계 와이파이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글로벌 시상식이다. KT는 3년 연속으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 부문을 수상했다.
WBA 어워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은 우수한 와이파이 기술력과 해당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T는 최신 기술의 KT 와이파이 7 홈AP와 기가지니·셋톱박스·홈AP를 결합한 '지니 TV 올인원 사운드바'를 출시해 이 분야의 기술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네트워크 X 어워드는 전세계 300 개 이상의 장비 및 칩셋 업체와 통신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통신 전시회인 네트워크 X에서 진행하는 어워드다. 통신 산업 전반에 걸친 성과와 혁신, 우수성을 인정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KT가 수상한 '디지털혁신 주도' 부문은 전통적 통신 회사에서 디지털 전환으로의 가장 큰 도약을 이룬 사업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T는 국내 최초 5G SA 전국망 서비스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으로 성공적인 디지털 플랫폼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재형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상무)는 "이번 수상은 KT의 네트워크 기술력이 다시 한번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단단한 네트워크 기술력을 기반으로 ICT와 IT역량을 더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통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