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오위즈는 26일,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원더포션이 개발 중인 '산나비(SANABI)'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9일 정식 출시되는 '산나비'는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으로, 퇴역 군인인 주인공이 정체 불명의 인물 '산나비'가 저지른 테러로 가족을 잃고, 딸의 복수를 위해 긴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네오위즈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번 트레일러 영상은 레트로한 네온사인 간판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조선시대 군모를 쓴 주인공이 로프를 이용한 화려한 사슬 액션을 뽐내고, 웅장한 배경음악과 사이버펑크 장르 특유의 어두운 세계관이 어우러지며 산나비만의 이색 감성을 트레일러에 담았다.
[사진=네오위즈] |
산나비는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Steam)'과 콘솔 플랫폼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에서 출시된다. 콘솔 패키지의 경우,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와 손잡고 국내를 포함한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산나비는 지난해 6월 스팀에 얼리 엑세스 출시됐다. 이어 지난 8월 정식 베타 버전을 공개, 게임의 엔딩을 깜짝 선보인 바 있다. 역동적인 액션, 몰입감 있는 스토리 등에 대한 높은 이용자 만족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약 2900개의 스팀 이용자 평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Overwhelmingly Positive)'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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