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광둥(廣東) 선전(深圳)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 추돌 사고가 발생하며 28명이 다쳤다.
29일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6시 27분경 선전의 유명 놀이동산인 환러구(歡樂谷)에서 롤러코스터가 정점에서 돌연 뒤로 미끄러지면서 뒤따라오던 열차와 부딪혔다.
사고 발생 뒤 열차에 타고 있던 28명 전원 병원으로 옮겨졌다. 11명은 검사 뒤 귀가 했고 17명은 병원에 남아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러구 측은 안전 점검을 위해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휴장한다고 밝혔다. 운영 재개일은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30일 현재까지 폐쇄 중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선전 환러구는 중국 토종 프렌차이즈 테마파크다. 1998년 개장해 25년 간 연인원 2억 8000만 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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