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플라즈맵, 3분기 매출액 45억원…"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 10배 이상 개선"

기사입력 : 2023년10월31일 11:27

최종수정 : 2023년10월31일 11:27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플라즈맵이 31일 전분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 모두 크게 개선된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공시된 플라즈맵의 3분기 매출은 45.3억 원, 매출 총이익률은 43%이다.

플라즈맵은 의료기기 시장 내 비수기로 꼽히는 3분기에 4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1분기 (17억), 2분기 (27억), 3분기 (45억)까지 매 분기 60% 이상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발생한 13억 원과 비교해서 350%이상 성장한 수치이며, 이번 3분기 매출을 통해서 플라즈맵의 누적 매출액을 전년과 유사한 수준까지 확보하며 향후 4Q 매출을 통해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플라즈맵의 3분기 매출은 수익성 개선을 동반한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3분기 매출 총이익률을 43%까지 개선하며, 23년 누적 매출 총이익률 33%를 달성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수익성을 개선했다.

플라즈맨 로고. [사진=플라즈맵]

플라즈맵의 빠른 실적 개선과 함께 시장 내 3분기 중 의미 있는 마일스톤을 달성하였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출시한 플라즈마 저온멸균기 『STERLINK Lite』는 출시 4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500대를 넘어가면서, 하반기 내 국내 저온멸균기 시장 내 1위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시장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또 표면처리기 『ACTILINK Reborn』 역시 국내 임플란트 제조사 10여 군데와 신규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시장 침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표면처리기기의 경우 SCI급 논문에서 세계 최초로 임상적 유효성을 증명한 것이 시장 내 기폭제가 되었다고 시장 관계자는 논했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지난해 상장 이후, 글로벌 시장 확대와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구조적 개편을 진행했고, 이와 동시에 품질 개선과 소비자 중심의 신제품 출시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대한 결과들이 점차 구체화되는 것이 3분기 실적으로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 올해 윤삼정 대표이사가 플라즈맵에 취임한 후 3분기 연속으로 매출과 수익성을 함께 개선하며 사업구조가 고도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양한 해외 업체와의 유의미한 계약들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플라즈맵 윤삼정 대표이사는 플라즈맵의 『STERLINK』 와 『ACTILINK』는 이미 첨단 의료기기 시장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3분기 매출 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플라즈맵은 "4분기에 새롭게 출시하는 멸균기 제품이 출시와 동시에 북미·일본에 대규모 선적이 예정되어 있으며, 해외 인증이 가시화되며 글로벌 주요 임플란트 제조사와 유의미한 계약을 논하고 있는 부분 등을 고려했을 때 올해 4분기와 내년까지 플라즈맵은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며 "현재 추세를 이어나가 내년에는 다시 예전과 같은 100%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와 포부를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2025-07-27 09:41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