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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청주시 볼거리 가득한 꿀잼도시로 진화

기사입력 : 2023년10월31일 12:38

최종수정 : 2023년10월31일 12:38

옥화구곡 카약·패들보드·가상동물원 인기
도심 녹지와 어우러진 '명품 황톳길' 등장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가 재미있는도시로 바뀌고 있다.

청주시는 '꿀잼도시' 도약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옥화구곡 카약·패들보드_체험. [사진=청주시] 2023.10.31 baek3413@newspim.com

시는 지난 7월 6일 생명누리공원을 시작으로 문암생태공원, 망골근린공원, 유기농복합단지, 대농근린공원 등 5곳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올해 새롭게 조성한 대농근린공원과 망골근린공원 물놀이장이 인기를 끌었다.

또 옥화구곡 관광길의 제1경인 청석굴이 위치한 상당구 미원면 달천변에서 지난 8월 7~20일까지 카약, 패들보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2200명의 시민들이 찾아 카약과 패들보드를 즐겼다.

시는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인 '애견인 쉼터'를 마련했다.

지난해 9월 중흥근린공원 애견인 쉼터(730㎡)가 개장한 데 이어 11월 율봉근린공원 애견인 쉼터(280㎡,) 올해 5월에는 오창읍 중앙근린공원 애견인 쉼터(500㎡)가 개장했다.

문암생태공원_AR동물원 포토존. [사진=청주시] 2023.10.31 baek3413@newspim.com

지난 10일 문을 연  AR콘텐츠 이용한 문암생태공원 AR동물원도 시민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AR기술은 실제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호랑이, 코끼리, 기린, 악어, 코뿔소, 고릴라, 판다와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귀신고래, 흰꼬리수리 등 10종의 동물원 인기종이 AR기술을 통해 모바일로 생생하게 구현된다.

이달 청주에서 처음으로 맨발 황톳길이 조성됐다.

시는 27일 서원구 수곡동 일원(수곡동 958~1022번지)에 360m 규모의 황통길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황톳길 구간에는 마사토 포장과 단단한 질감의 건식 황토포장을 이중으로 설치하고 말랑말랑한 황토 체험장을 일부 구간에 설치했다.

세족시설과 쉼터를 마련해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즐길거리와 쉴거리가 있는 시민여가 공간으로 조성했다.

청주 수곡동 명품 황톳길. [사진=청주시] 2023.10.31 baek3413@newspim.com

시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가 많은 도시, 365일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가득한 꿀잼도시 청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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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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