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윤석열 정부가 지역 문화 창조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총 13곳을 지정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방시대 종합계획 발표를 마치고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0.31 yooksa@newspim.com |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1일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을 확정,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년간 별도로 수립돼 온 국가균형발전계획과 지방분권 종합계획을 최초로 통합 수립한 것이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개별 지자체 지원을 넘은 광역형 지역발전 전략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도시 경제 발전과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선도하기위해 7개 권역별 2곳 내외로 광역권 선도도시 총 13곳을 지정하기로 했다. 문화특구 1곳 당 4년간(2024~2027년) 최대 20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을 투입해 집중 육성, 문화균형발전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문체부 측은 "문화균형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도시를 지정·육성, 문화로 지역일자리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과 함께 가고 싶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문화도시를 확대했다"라고 밝혔다. 기존 문화도시 24곳은 개별 지자체 단위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 지역주민 주도의 문화정책 추진 기반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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