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리텍 "겨울철 앞두고 제설장비 구매 문의 급증"

기사입력 : 2023년11월02일 10:37

최종수정 : 2023년11월02일 10:38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국내 최대 특장차 제조기업 리텍(대표 채경선)은 겨울철을 앞두고 제설장비 판매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리텍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7월~9월) 제설장비 관련 장비에 대한 구매문의가 크게 증가하였으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제설기 232% , 살포기 159%가량 각각 증가했다.

이는 지자체들이 겨울철 폭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장비 구축 및 제설작업 시스템 강화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초겨울인 12월부터 한파와 폭설로 인한 피해가 많았던 데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이례적인 한파가 우려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폭설에 대비하려는 지자체들의 움직임은 더욱 분주해질 것으로 보인다.

리텍은 급증하는 제설장비 수요에 맞춰 제설기 및 살포기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리텍의제설장비는 조달청 우수 제품으로 지정돼 우수한 성능으로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가능하다. 먼저 리텍의 제설기는 '속도에 따른 제설판 좌ž우 자동 회전 시스템'이 탑재돼 제설 차량의 속도와 눈의 양에 따라 제설판의 회전각이 자동으로 조절된다. 이를 통해 쌓인 눈을 빠르게 갓길로 배출할 수 있으며, 눈의 양에 따른 저항을 최소화해 제설 차량 파손 및 전복을 예방하여 안전한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제설 압력 조절 시스템'도 탑재돼 있다. 기존 제품의 경우 적설 상황과 무관하게 제설기 자체중량으로 노면에 밀착하여 제설작업을 수행하였으며 이로 인해 잔설에는 제설기 부하와 파손의 위험이 높았다. 하지만 본 시스템은 압설(다져진 눈), 일반적인 눈, 잔설과 같은 적설량과 도로 상황에 따라 제설압력을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돼 최적의 제설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제설 차량 들림 현상을 방지하고 제설기 파손 방지와 제설삽날의 과마모를 방지하여 내구성도 우수하다.

이와 함께, 리텍의 살포기도 눈의 적설량, 외부 대기온도, 제설작업 차량의 속도 등 현장 상황에 맞춰 최적의 살포량으로 작업이 가능해 기존 살포량의 절반 정도 수준으로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제설 살포폭을 확대로 제설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도 적용됐다. 과거에는 제설작업 시, 고체 소금이 염화칼슘용액에 적셔져 좁은 살포폭으로 분사돼 2차로 이내에서만 제설작업이 가능했다. 하지만 본 제품의 경우 고체 소금에 염화칼슘용액을 스프레이 형식으로 분리한 살포 방식으로 3차로 이상에서도 한번에 제설작업이 가능하다.

채경선 리텍 대표는 "우리나라 기온 변동성이 커지고 예기치 못한 한파와 폭설이 잦아지면서 제설장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겨울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위해 우수한 성능을 갖춘 최고의 제설장비를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리텍]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