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생 워크숍 개최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부가 지능형농장(스마트팜)을 통한 청년창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6기 신규 교육생 167명의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혁신단지(경북 상주, 전북 김제, 경남 밀양, 전남 고흥)에서 지능형농장의 기술·경영에 특화된 전문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교육생 간의 인적 교류와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능형농장 창업 관련 정부 정책 및 지원사업(1일차), 퍼실리테이션을 활용한 창업 로드맵 수립(2일차)로 나뉘어 진행됐다.
1일차는 농정원 이종순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농식품부의 '청년창업 정부 지원정책 안내'와 창업진흥원의 '청년창업 패키지 지원사업' 안내, 그린몬스터즈 서원상 대표의 '청년 스마트팜 창업 성공사례' 발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농림식품 투자펀드를 활용한 스마트팜 성장 전략'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원장이 2일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생 워크숍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2023.11.03 dream@newspim.com |
농식품부와 농정원은 농지은행 매매·임대 지원, 후계농·청년대상 융자 지원, 성장단계별 맞춤형 교육 등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창업패키지 지원사업·농림식품투자펀드 등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창업 및 시설 규모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2일차의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창업 로드맵 수립'은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과정을 수료한 선배 기수의 창업 성공사례 공유와 퍼실리테이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향후 교육생의 창업 및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농정원은 앞으로도 보육센터 교육생들이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창업을 통해 K-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자금 지원, 맞춤형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지난 2일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워크숍에서 교육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2023.11.03 dream@newspim.com |
dream@newspim.com